바르사 ‘뮌헨전 해트트릭 영웅’ 복귀 원한다…860억이면 실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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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다니 올모(25, 라이프치히)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올모를 다시 데려오기 위한 노력을 재개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올모의 복귀를 구단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올모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길 원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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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다니 올모(25, 라이프치히)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올모를 다시 데려오기 위한 노력을 재개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올모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령별 팀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았지만 끝내 1군 승격에는 실패하며 바르셀로나와의 동행은 막을 내렸다.
성장세는 바르셀로나와의 작별 이후 뚜렷해졌다. 올모는 지난 18/19시즌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12골 9도움을 올린 활약을 앞세워 2020년 라이프치히 입단까지 성공했다.
라이프치히에서도 성장세는 이어졌다. 올모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라이프치히에 녹아들었다. 첫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21시즌 7골 12도움으로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올시즌 전망도 밝았다. 올모는 지난 8월 치러진 바이에른 뮌헨과의 독일 슈퍼컵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전 세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올모의 폭발적인 상승세는 친정팀 바르셀로나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올모의 복귀를 구단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방적인 관심이 아니다. 일각에서는 올모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길 원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복귀가 성사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올모와 라이프치히의 계약에는 내년 여름부터 효력이 생기는 6천만 유로(약 86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다. 이 금액만 지불한다면 올모를 영입할 수 있는 셈이다.
바르셀로나가 자신감을 가질 만한 단계는 아니다. 경쟁자가 많다. ‘피챠헤스’는 “바르셀로나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가 올모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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