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X안은진, 애틋한 '연인'…"가슴속 진심 고백한다"

정태윤 2023. 11. 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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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이 한층 더 애틋한 사랑을 그린다.

MBC-TV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 측은 4일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17회 스틸을 공개했다.

이어 "남궁민과 안은진은 섬세하고 유려한 감정 연기로 애틋한 마음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장현과 길채가 사랑을 위해 무엇까지 할 수 있는지 주목해서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연인' 17회는 금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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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이 한층 더 애틋한 사랑을 그린다. 

MBC-TV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 측은 4일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17회 스틸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어둠이 내린 저녁, 나란히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었다. 

두 사람의 시선이 닿는 곳에는 조선 최고의 명창 량음(김윤우 분)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장현과 길채는 병자호란이 발발하기 전, 함께 나룻배를 타고 나들이에 나선 적이 있다. 

당시 함께 량음의 노래를 들었다. 길채는 량음의 노래에 감동하며 행복해했다. 장현은 순수한 길채의 모습을 보며 설렘을 느꼈다. 두 사람에게는 매우 소중한 추억이다. 

시간이 흘렀고, 그사이 참혹한 병화 속에서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겼다. 상황은 달라졌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은 더욱 애틋해졌다. 두 사람은 재회해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까. 

제작진은 "장현과 길채는 한양에서 재회하게 된다. 또 한 번 강력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사로잡힌다"며 "심양에서 차마 꺼내지 못했던 진심을 드러낸다"고 귀띔했다. 

이어 "남궁민과 안은진은 섬세하고 유려한 감정 연기로 애틋한 마음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장현과 길채가 사랑을 위해 무엇까지 할 수 있는지 주목해서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연인' 17회는 금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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