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SNS에 음바페 "내 동생", '형제 케미 훈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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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킬리안 음바페가 완벽한 형제 케미를 선보였다.
PSG는 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11라운드 몽펠리에와의 홈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지난 10월26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AC밀란전에서 PSG 데뷔골을 터뜨린 이강인은 리그앙에서도 데뷔골을 신고하게 됐다.
음바페가 자신이 흘려준 공을 기가 막힌 골로 만든 이강인을 칭찬하며 'PSG 형제 케미'를 보여준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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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이강인과 킬리안 음바페가 완벽한 형제 케미를 선보였다.
PSG는 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11라운드 몽펠리에와의 홈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선발 출장해 후반 17분까지 62분간 뛰며 한골을 기록했다.
선제골은 이강인의 몫이었다. 후반 10분 오른쪽에서 아슈라프 하키미의 낮은 크로스를 박스 중앙에서 킬리안 음바페가 슈팅할 것처럼 달려가다 뒤로 흘렸다. 이강인이 박스 안 정면에서 왼발로 공을 잡은 후 그대로 왼발 슈팅을 때렸고 이 공은 왼쪽 골대 상단으로 정확하게 꽂혔다.
이강인의 프랑스 리그앙 데뷔골. 지난 10월26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AC밀란전에서 PSG 데뷔골을 터뜨린 이강인은 리그앙에서도 데뷔골을 신고하게 됐다.
이후 PSG는 후반 12분 워렌 자이르-에머리, 후반 20분 비티냐의 추가골로 3-0 대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경기 후 자신의 SNS에 "더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오시길 바란다. 팀과 환상적인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자 PSG '에이스' 음바페가 "내 동생"이라며 박수 치는 이모티콘과 함께 댓글을 달았다. 음바페가 자신이 흘려준 공을 기가 막힌 골로 만든 이강인을 칭찬하며 'PSG 형제 케미'를 보여준 순간이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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