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기업 니오, 직원 10%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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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가 11월까지 직원 10%를 감원할 계획이라고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 리 니오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앞으로 2년 동안 자동차산업이 불확실한 상태에 놓이면서 엄청나게 강렬할 경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수요 둔화와 가격 경쟁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중국판 테슬라'로 기대를 모았던 니오 역시 이런 경쟁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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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가 11월까지 직원 10%를 감원할 계획이라고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 리 니오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앞으로 2년 동안 자동차산업이 불확실한 상태에 놓이면서 엄청나게 강렬할 경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니오는 최근 2개월 동안 2년 여에 걸친 운영 계획 분석 작업을 진행해 왔다”면서 “이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 우선 순위를 정하고, 조직 및 비즈니스 최적화 계획을 도출했다”고 덧붙였다.
니오는 앞으로 기술 투자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향후 3년 동안 매출에 크게 기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젝트는 줄이기로 했다.
최근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수요 둔화와 가격 경쟁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슬라가 공격적인 가격 인하 공세를 펼치면서 중소 전기차 기업들을 압박한 때문이다.
그 여파로 또 다른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샤오펑 역시 구조조정과 감원을 단행했다.
‘중국판 테슬라’로 기대를 모았던 니오 역시 이런 경쟁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니오는 처음엔 가격 공세에 정면으로 맞섰지만, 결국 지난 6월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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