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도주한 특수강도 피의자…경찰, 공개수배

김기덕 2023. 11. 4. 1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 새벽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병원에서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됐던 범죄자가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오전 7시 20분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병원에서 진료받고 있던 서울구치소 수용자 김길수(36)가 달아났다는 교정 당국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구치소가 구속돼 있던 김 씨의 돌발 행동으로 교정당국이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김 씨가 병원에서 달아난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입원중이던 30대 남성 수용자 도주
법무부·경찰 합동 추적나서
도주한 피의자 김길수.(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오늘 새벽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병원에서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됐던 범죄자가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즉각 공개수배를 하며 추적에 나섰다.

4일 오전 7시 20분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병원에서 진료받고 있던 서울구치소 수용자 김길수(36)가 달아났다는 교정 당국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구치소가 구속돼 있던 김 씨의 돌발 행동으로 교정당국이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김 씨가 병원에서 달아난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김씨는 병원에서 수갑 등을 풀고 환자복으로 갈아입은 후 자취를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안양동안경찰서 형사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 교정 당국과 함께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김씨를 뒤쫓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김씨의 키는 175㎝, 몸무게는 83㎏이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