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2023 K3리그 우승 확정…2013년 창단한 이래 세 번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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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감독이 이끄는 화성FC가 한 경기를 남겨두고 2023 K3리그 챔피언이 됐다.
2013년 창단한 이래 역대 세 번째(2014·2019·2023) K3리그 정상에 올랐고, 지난 2020년 K3리그가 통합 개편된 이래로는 처음으로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화성FC는 지난 3일 오후 7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창원시청과의 2023 K3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훌렌 샌디와 루안 코스타 지 카르발류(이상 브라질)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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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강철 감독이 이끄는 화성FC가 한 경기를 남겨두고 2023 K3리그 챔피언이 됐다. 2013년 창단한 이래 역대 세 번째(2014·2019·2023) K3리그 정상에 올랐고, 지난 2020년 K3리그가 통합 개편된 이래로는 처음으로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화성FC는 지난 3일 오후 7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창원시청과의 2023 K3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훌렌 샌디와 루안 코스타 지 카르발류(이상 브라질)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를 거둔 화성FC는 승점 57점(16승9무2패)이 되면서 2위 FC목포(승점 50점)와 격차를 승점 7점으로 벌렸고,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지난 2013년 창단한 이래 세 번째 K3리그 정상에 올랐다. 2020년 K3리그가 통합 개편된 이후로는 첫 우승이다.
사실 화성FC는 창원시청을 상대하기 직전에 이미 우승이 결정됐다. 지난 라운드까지 승점 4점 차를 유지하며 바짝 추격하던 2위 FC목포가 먼저 치러진 대전코레일 원정경기에서 1-3 역전패를 당하면서 격차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화성FC는 이날 이른 시간 리드를 잡았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샌디의 선제골이 터졌다. 이어 후반 38분에는 장영우의 어시스트를 받은 루안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면서 승리했다.
2023 K3리그는 15팀이 참가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연중리그를 치르고, 정규리그 성적만으로 최종 순위를 가렸다. 화성FC는 시즌 초반 1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고 27경기를 치른 29라운드까지 16승 9무 2패의 성적을 거두며 승점 57점을 기록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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