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 韓진출 1년…3만원 무한리필 먹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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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는 복잡할 필요가 전혀 없다. 단순하고 맛있는 게 가장 중요하다."
영국 셰프인 고든램지가 이런 마음가짐으로 전세계 8번째로 오픈한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가 1주년을 맞아 신메뉴를 소개하고 리뉴얼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 관계자는 "맛을 중시하는 고든램지의 원칙에 따라 독특하고 이색적인 토핑을 더해 간결하게 재료의 맛을 살렸다"며 "천연 발효종을 직접 배양해 만든 사워도우는 지금까지 맛본 화덕피자와 다른 맛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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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피자는 복잡할 필요가 전혀 없다. 단순하고 맛있는 게 가장 중요하다."
영국 셰프인 고든램지가 이런 마음가짐으로 전세계 8번째로 오픈한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가 1주년을 맞아 신메뉴를 소개하고 리뉴얼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리뉴얼 후 크게 달라진 것은 보텀리스(bottomless·무한대로 즐길 수 있는) 피자와 한 판으로 주문 가능한 싱글피자를 동시에 고를 수 있게 된 점이다.
보텀리스 피자는 기본 피자 5종과 요일별로 바뀌는 스페셜 피자 1종을 무한대로 제공받을 수 있는 뷔페 형식을 뜻한다. 다만, 뷔페처럼 직접 가서 음식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돌아다니며 피자를 나눠주는 방식이다.
이전에는 보텀리스 피자만 있었지만 최근 싱글피자가 새로 나오면서 낮에만 판매가 이뤄졌지만 리뉴얼 이후 시간대와 관계없이 동시에 주문할 수 있게 됐다.
탄산음료 역시 매장 오픈 초기에는 보텀리스 피자를 주문해도 포함되지 않았지만 몇 달 전부터 포함해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피클도 판매했지만 이제 원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1주년을 맞이해 피자는 포치즈, 와일드머시룸, 산다니엘레를 비롯한 5종, 파스타는 알라 보드카 펜네, 프론 링귀니, 미트 라구 푸실리, 라자냐의 4종이 새로 출시됐다.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는 메뉴 확대와 서비스 변화로 실속있는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뷔페 형식을 취했던 기존 피자 업체들이 매장 규모를 축소하는 상황에서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의 경쟁력이 높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스터피자의 평일 뷔페 가격은 1만3900원, 이랜드 '피자몰'은 평일 성인 디너 기준 1만5900원이다.
반면 고든램지 피자는 파스타, 디저트 등은 별도로 주문해야 하고 보텀리스 피자 가격은 2만9800원으로 높은 편이다.
이전에 비해 맛의 차별화도 부족한 편이다. 행사장에서는 신제품과 프론, 넥스트레벨, 페퍼로니 피자 등을 맛볼 수 있었는데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된 맛이 부족하다는 평이 다수 나왔다.
행사장에 참석한 식품 관련 인스타그램 운영자는 "도우도 얇고 재료도 올라간게 많지 않다"며 "다른 가게와 다른 게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먹방 유튜브를 운영하는 또 다른 참석자는 "사이드메뉴인 '스위트칠리 김치 윙'이나 '초콜릿 바비큐 윙'은 맛이나 재료가 특이해서 눈길이 가기는 한다"면서도 "메인 메뉴보다 사이드에 집중되는 느낌이라 아쉽다"고 했다.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 관계자는 "맛을 중시하는 고든램지의 원칙에 따라 독특하고 이색적인 토핑을 더해 간결하게 재료의 맛을 살렸다"며 "천연 발효종을 직접 배양해 만든 사워도우는 지금까지 맛본 화덕피자와 다른 맛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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