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맛 어때] '편의점 붕세권' 내건 GS25가 출시한 붕어빵 먹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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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하는 겨울간식 붕어빵의 제철인 겨울을 앞두고 편의점 GS25가 '편의점 붕세권'을 표방한 붕어빵 제품을 출시했다.
붕어빵을 파는 곳을 찾기 쉽지 않아 앱까지 등장했다는 점에 착안해 출시한 제품이다.
GS25는 늘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는 편의점 채널의 특성을 활용해 '편의점 붕세권'을 표방하며 가공식품이 아닌 즉석식품 형태의 붕어빵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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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인이 사랑하는 겨울간식 붕어빵의 제철인 겨울을 앞두고 편의점 GS25가 '편의점 붕세권'을 표방한 붕어빵 제품을 출시했다. 붕어빵을 파는 곳을 찾기 쉽지 않아 앱까지 등장했다는 점에 착안해 출시한 제품이다.
4일 GS25가 지난 9월 내놓은 '꼬리까지 맛있는 붕어빵'을 직접 먹어봤다. 붕어빵은 붕어빵 파는 곳이 가까운 동네를 뜻하는 '붕세권'이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인기지만, 밀가루 등 재룟값이 치솟아 파는 곳이 점점 줄면서 말 그대로 '귀한 몸'이 됐다. GS25는 늘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는 편의점 채널의 특성을 활용해 '편의점 붕세권'을 표방하며 가공식품이 아닌 즉석식품 형태의 붕어빵을 출시했다. GS25는 카스텔라나 일반 빵 느낌의 '외형만 붕어빵'인 다른 상품들과 달리 꼬리까지 맛있는 붕어빵은 외피의 식감도 길거리 붕어빵과 흡사하고, 식물성 재료로만 만들어졌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GS25는 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제품 개발을 위해 전국 붕어빵 생산 업체 20여곳을 찾았고, 그중 35년간 붕어빵을 만들어 온 경북 경주 소재 용궁식품과 손잡았다.
점포에서 붕어빵을 주문하니 길거리 붕어빵집에서 담아 주는 것과 같은 흰 종이봉투에 담겨 나왔다. 모양도, 크기도, 따뜻한 온도도 모두 길거리 붕어빵과 다를 게 없어 외관상으로는 '편의점 붕세권'을 내세울법했다.
붕어빵을 한 입 베어 먹으니 길거리 붕어빵 특유의 고소한 밀가루 향과 달짝지근한 팥 맛이 동시에 느껴졌다. 손에 배어 나오는 기름까지 영락없는 길거리 붕어빵이었다. 팥은 제품 이름대로 꼬리까지 꽉 차 있었고, 머리에도 가득 들어있어 한 마리를 다 먹는 내내 팥을 즐길 수 있었다.
모든 점포에서 판매하는 건 아니다 보니, 붕어빵을 구매한 점포에선 제품 출시 직후인 10월 초 "붕어빵을 파느냐"고 묻는 문의 전화가 많았다고 한다. 붕어빵을 자주 찾는 고객들에겐 굽는 시간과 제품을 살 수 있는 시간까지 별도로 알려준다고 했다. 길거리 붕어빵 못지않은 맛에 꼬리까지 맛있는 붕어빵의 최근 일주일(10월 27일~11월 2일) 매출은 직전(10월 20~26일) 주 대비 189.1% 느는 등 매주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GS25는 붕어빵 판매 추이를 바탕으로 사계절 상시 상품 판매를 검토 중이다. 상품 종류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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