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팔 때다!...2024년에 매각 준비→맨유-뮌헨-아스널 등 관심

한유철 기자 2023. 11. 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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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클레어 토디보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는 토디보와 접촉했다. 아직 공식적인 대화나 비드는 없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계약 기간이 3년 이상 남긴 했지만, 지금이 가장 많은 돈을 받고 그를 매각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 것.

영국 매체 '90min'은 "니스는 2024년이 토디보를 팔아 많은 돈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라고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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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장 클레어 토디보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프랑스 국적의 수준급 자원이다. 190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빠른 스피드가 돋보인다. 아프리카 태생답게 쫄깃한 움직임과 날렵한 몸놀림을 보여주며 터프한 수비로 상대와의 경합을 즐기는 유형이다. 어느 정도 실수가 있긴 하지만, 패싱력도 준수해서 후방 빌드업을 담당하기도 한다.


툴루즈 유스에서 성장했고 2019년 재능을 인정 받아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 데뷔전을 치르는 등 어느 정도 기대를 받았지만,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이후 임대를 전전하게 됐다.


임대 생활도 썩 좋진 않았다. 2019-20시즌엔 독일 분데스리가의 샬케 04로 향했지만, 컵 대회 포함 10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교체 자원으로 전락했고 2020-21시즌에 향한 벤피카에서도 컵 대회 포함 2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니스에서 포텐을 터뜨렸다. 2020-21시즌 니스에서 컵 대회 포함 17경기 1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했고 이에 2021-22시즌 완전 정착에 성공했다.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21-22시즌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 나선 토디보는 니스 수비의 중심이 됐으며 이후 꾸준히 후방에서 팀을 이끌고 있다.


이에 지난여름, 빅 클럽의 타깃이 되기도 했다. 해리 매과이어의 대체자를 찾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표적이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는 토디보와 접촉했다. 아직 공식적인 대화나 비드는 없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물론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니스는 2024년에 그의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 계약 기간이 3년 이상 남긴 했지만, 지금이 가장 많은 돈을 받고 그를 매각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 것. 영국 매체 '90min'은 "니스는 2024년이 토디보를 팔아 많은 돈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라고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여러 구단이 관심을 갖고 있다. 지난여름 연관된 맨유가 꾸준히 언급되고 있으며 아스널,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스카우터를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 바이어 레버쿠젠, AC 밀란, 아탈란타 등이 그를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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