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논란 확산 속 김영미 교수 "서울 집중 맞선 횃불 밝힌다"

이창우 기자 2023. 11. 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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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위 부위원장이 경기도 김포의 서울 편입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 집중에 맞서는 횃불을 밝힌다.

김 교수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영광 예술의 전당에서 '지방이 강한 대한민국' 북 콘서트(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김 교수는 최근 불거진 김포의 서울 편입 논란이 '서울 집중' 폐해를 심화시킬 뿐 아니라 현 정부의 '지방시대' 선언과도 충돌한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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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영광예술의 전당서 '지방이 강한 대한민국' 북 콘서트
(이미지=김영미 교수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김영미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위 부위원장이 경기도 김포의 서울 편입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 집중에 맞서는 횃불을 밝힌다.

김 교수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영광 예술의 전당에서 '지방이 강한 대한민국' 북 콘서트(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은 12년 차 동신대 관광경영학과에 몸담아온 김 교수의 성장 과정 스토리와 정치적 포부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집이다.

김 교수는 책 서두에서 "서구 3개국 유학과 호남 3개 시·도 관광지를 발로 뛰는 현장 체험을 통해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 살리기를 인생 최대 목표로 삼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취약한 곳과 힘없는 사람을 대변하고 손을 잡아주는 일은 포기할 수 없다는 그의 미션을 뜻한다.

김 교수는 최근 불거진 김포의 서울 편입 논란이 '서울 집중' 폐해를 심화시킬 뿐 아니라 현 정부의 '지방시대' 선언과도 충돌한다고 지적한다.

국가균형발전론자인 김 교수는 이러한 부정적 시각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 북 콘서트에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심층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미 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문화관광 전문위원을 역임한 관광전문가다.

현재 동신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내년 총선에서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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