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차트도 ‘황금빛’으로 물들였다! 7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정상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 | 빅히트 뮤직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정국이 전 세계를 ‘황금빛’으로 물들였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지난 3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발매한 첫 솔로 앨범 ‘골든’이 4일 오전 9시까지 기준으로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일본 등 77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찍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그리스, 폴란드, 카타르 등 71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또한, 정국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유러피언 아이튠즈’ 송 차트와 앨범 차트 정상을 싹쓸이했다. 특히,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언 아이튠즈 송’에서는 솔로 싱글 ‘세븐(feat. Latto)’과 ‘3D (feat. Jack Harlow)’를 포함해 앨범의 전곡을 상위권에 진입시키며 파급력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 | 빅히트 뮤직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공개 직후인 지난 3일 오후 2시 멜론 실시간 차트 ‘톱100’에 7위로 진입한 뒤 4일 0시 4위까지 올랐고, 신보에 수록된 10개의 트랙이 멜론 ‘톱100’에 차트인했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봄날’까지 일제히 순위가 반등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와 동시에 여러 국가/지역에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 카테고리에 이름을 올리고,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로 직행한 ‘스탠딩 넥스트 투 유’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 수는 18시간 만인 4일 오전 7시경 1천만 회를 돌파했다.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 | 빅히트 뮤직

‘골든’은 솔로 아티스트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한 앨범이다. 방탄소년단의 ‘황금 막내’로 시작해 ‘글로벌 팝스타’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정국의 모든 서사가 집약된 이번 앨범에는 ‘스탠딩 넥스트 투 유’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11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레트로 펑크(Retro funk) 장르의 곡으로 정국의 그루비한 보컬이 돋보인다. ‘우리의 사랑은 그 무엇보다 깊기에, 어떠한 역경이 찾아와도 너와 함께 하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 곡을 통해 정국은 ‘완성형 퍼포먼스’에 정점을 찍으며 독보적인 댄스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