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에 기름값 4주 연속↓…휘발유 ℓ당 174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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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경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10월 29일∼11월 2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745.8원(이하 ℓ당)으로 전주보다 17.8원 내려갔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94.1달러로 1.7달러 떨어졌고,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12.9달러로 3.1달러 하락했다.
대한석유협회는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당분간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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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 휘발유·경유 4주 연속 하락세
"국내 기름값 당분간 약세 지속될 전망"
전국 휘발유·경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부산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국제유가가 최근 하락세를 보인 만큼 국내 기름값도 당분간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10월 29일∼11월 2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745.8원(이하 ℓ당)으로 전주보다 17.8원 내려갔다.
지난달 둘째 주 이후 4주 연속 하락세(전주 대비)다.
경유 판매가도 전주보다 8.6원 떨어진 1675.9원을 기록했다. 역시 4주째 내려갔다.
부산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717.1원으로 전주보다 17.8원, 경유 평균가는 1655.0원으로 11.6원 낮아졌다.
부산 역시 4주 연속 내려갔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관련 리스크 감소 ▷세계 경기 침체 우려 심화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증가 등에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7.9달러로 지난주보다 2.5달러 내려갔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94.1달러로 1.7달러 떨어졌고,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12.9달러로 3.1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 흐름은 통상 2, 3주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는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당분간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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