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고 양호준, 스피드스케이팅 남고 1천500m 시즌 첫 金

황선학 기자 2023. 11. 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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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49초37로 전날 1천m 준우승 아쉬움 날려…남일반 안현준·여중부 이단비도 우승
남고 1천500m 우승 의정부고 양호준.경기일보 DB

중거리 기대주 양호준(의정부고)이 제54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 남자 고등부 1천500m서 시즌 첫 금빛 질주를 펼쳤다.

전날 1천m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양호준은 3일 오후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1천500m서 1분49초37을 기록, 김준하(성남 서현고·1분52초64)와 정인우(서울 대광고·1분53초87)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또 남자 일반부 1천500m서는 안현준(성남시청)이 1분48초78로 정재원(의정부시청·1분49초11)에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같은 종목 여중부 이단비(서현중)와 여고부 조서연(구리 토평고)도 각각 2분11초99, 2분04초73으로 박서현(서현중·2분12초07)과 임리원(의정부여고·2분06초49)을 제치고 정상에 동행했다.

여자 일반부 1천500m서는 김윤지(동두천시청)가 2분05초14로 금메달을 따내 전날 3천m 1위 포함 2관왕에 올랐으며, 같은 종목 남초 1·2학년부 문우영(남양주 주곡초)과 여초 5·6학년부 최하연(남양주 평내초)도 각각 3분13초40, 2분20초58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초등부 4주 팀추월 경기서는 의정부스케이트클럽(USC)이 남녀 각 2분30초31, 2분40초40으로 동반 우승했고, 남중부 8주 팀추월 의정부중(4분42초13)과 여중부 6주 팀추월 의정부여중(3분48초49), 남자 일반부 8주 팀추월 의정부시청(4분33초54)도 패권을 안았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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