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함께 즐겨요…전남 곳곳 문화예술 한마당

이창우 기자 2023. 11. 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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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맞아 전남 곳곳에서 모두 함께 특색있는 문화 예술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전남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볼거리는 4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진행되는 전남·광주 문화주간행사 'ㅁㄷㅇ(모두의)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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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문화주간행사·목포 문화재 야행 등 다채
해남 미남축제·고흥 유자축제 등 지역 특색 축제도
[목포=뉴시스] 목포해상W쇼.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맞아 전남 곳곳에서 모두 함께 특색있는 문화 예술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전남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볼거리는 4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진행되는 전남·광주 문화주간행사 'ㅁㄷㅇ(모두의) 축제'다.

전남·광주 문화 주간은 문화 예술을 통해 상생 협력하는 축제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과 연계해 특색있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장애물을 최소화하고 별도 관람 장소를 마련하는 등 무장애 이동편의를 고려한 시설과 공연으로 구성된다.

축제에선 전남과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가 퓨전국악, 클래식, 스트릿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장애인체전을 기념해 더욱 특별하게 꾸민 '목포해상W쇼'는 가을밤을 불꽃으로 수놓아 체전 개막 열기와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목포=뉴시스] 4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전남·광주 문화주간행사 'ㅁㄷㅇ(모두의) 축제' 홍보 포스터. (이미지=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전국체전 기간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목포 문화재 야행'도 5일까지 다시 열린다. 전국체전과 동일한 규모로 근대역사 투어, 인형극, 풍류단 공연 등이 진행된다.

광양문예회관에선 4일까지 광양시립합창단의 오페라 공연이 열린다.

여기에 전남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특색있는 축제를 개최해 장애인체전 열기를 더한다.

해남에선 해남만의 차별화된 맛과 멋을 담은 먹거리 축제인 '미남축제'가 5일까지 열린다.

대한민국 최대 유자 주산지인 고흥에서도 같은 기간 유자를 소재로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고 즐기는 '고흥 유자 축제'가 열린다.

4일 장성 백양단풍축제와 5일까지 진행되는 구례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도 눈여겨 볼 축제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문화체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남의 문화·예술·역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연계해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기는 특색있는 축제와 공연으로 알차게 준비했다"며 "전남을 방문한 많은 분이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8일까지 6일간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도내 12개 시·군 경기장 38곳에서 31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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