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맨유 진짜 어떡해...카세미루까지 부상 신세 "몇 주 동안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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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마저 쓰러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세미루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몇 주 동안 결장한다. 그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16강)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부상을 당했으며 하프타임 이후 교체됐다. 정밀 검사 결과 몇 주 동안 치료와 회복이 필요하다는 결정이 내려졌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당시 하프타임 이후 교체됐던 카세미루가 햄스트링 부위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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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카세미루마저 쓰러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세미루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몇 주 동안 결장한다. 그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16강)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부상을 당했으며 하프타임 이후 교체됐다. 정밀 검사 결과 몇 주 동안 치료와 회복이 필요하다는 결정이 내려졌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 맨유는 EFL컵 우승으로 마침내 무관 탈출에 성공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부임 이후 첫 시즌에서 6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대적인 투자가 진행됐다. 메이슨 마운트(前 첼시), 안드레 오나나(前 인터밀란), 회이룬(前 아탈란타), 알타이 바이은드르(前 페네르바체), 세르히오 레길론(前 토트넘, 임대), 소피앙 암라바트(前 피오렌티나, 임대) 등 굵직한 선수들이 합류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최악에 가깝다. 빅클럽들과 매치에서 연달아 무릎을 꿇었고 비교적 약체인 상대들한테도 졸전을 펼쳤다. 가장 큰 문제로 포지션 곳곳에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부상 문제와 눈에 띄게 결정력이 저하된 공격력이 꼽힌다.
자존심이 걸린 맨체스터 더비에서도 패배했다. 지난 30일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 맞대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3으로 패배했다. 맨시티는 전반 26분 엘링 홀란드 페널티킥(PK)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4분 홀란드가 멀티골을 완성하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35분 필 포든까지 골망을 갈랐다. 맨유는 마운트,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레길론, 안토니, 앙토니 마르시알 투입으로 반격했지만 끝내 패배했다.
EFL컵에서 다시 무릎을 꿇었다. 뉴캐슬은 킥오프 직후 맷 타깃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가 발생했지만 전반 28분 교체 투입된 미구엘 알미론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36분 루이스 홀 또한 세컨볼을 살려 득점했다. 후반 25분 윌록까지 골망을 갈라 쐐기를 박았다. 결국 맨유는 뉴캐슬에 0-3으로 패배하며 고개를 숙였다.
당시 하프타임 이후 교체됐던 카세미루가 햄스트링 부위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텐 하흐 감독 입지가 급속도로 흔들리는 가운데 또 다른 위기가 도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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