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무총장 "구급차 공습 '충격적'…당장 휴전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병원 앞에서 부상자를 실은 구급차가 공습을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완전히 충격받았다"며 즉각 휴전을 촉구했다.
앞서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가자시티 알시파 병원 입구에서 중상자들을 싣고 이집트로 향하던 구급차 행렬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아 10여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병원 앞에서 부상자를 실은 구급차가 공습을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완전히 충격받았다"며 즉각 휴전을 촉구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공습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 "환자와 의료진, 의료시설, 구급차는 언제나 보호받아야 한다는 점을 다시 강조한다. 지금 당장 휴전하라"고 적었다.
앞서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가자시티 알시파 병원 입구에서 중상자들을 싣고 이집트로 향하던 구급차 행렬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아 10여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이에 대해 "다수의 하마스 테러 공작원들을 공습으로 제거했다"며 "하마스가 테러 공작원들과 무기를 구급차로 옮긴다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알시파 병원 아래에 하마스 사령부가 숨겨져 있다며 이를 표시한 위성사진을 공개하고 주요 목표물이 될 것임을 암시한 바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 2024년 신년운세·재물운·오늘의운세 확인하기!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당금 실화냐…은행 적금보다 더 준다는 이 종목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 '비싼 판교' 대신 뜬다…기업들 '우르르' 몰려간 동네
- "밤마다 시끄러워 못 살겠다"…성수동 주민들 폭발, 왜?
- 한때 현대차도 넘었는데…'69만원→26만원' 개미들 피눈물 [진영기의 찐개미 찐투자]
- "골든타임 4.5시간"…'이 증상' 나타나면 즉시 병원 가야
- "유모차라 했는데 굳이 유아차로"…시끌시끌한 '핑계고' 자막
- "남편에게 폭행당해" 주장하던 서사랑 결국 이혼
- DJ소다 "성추행 혐의 日 관객 3명과 화해"…고발도 취하
- '금쪽이 육아법' 논란 커지자…오은영 "어깨 무겁다"
- "의사 하기엔 아까운 천재"…조민 그림에 지지자들 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