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9살 어린 NCT 런쥔과 산악회 케미…'나혼산' 최고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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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역도 금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루틴에 따라 움직이는 일상으로 금메달이 하루아침에 이룬 게 아닌 매일매일 철저한 자기관리와 피, 땀으로 빚어낸 성과임을 확인시켜 줬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금빛 역도 요정 박혜정 선수의 일상, 키와 NCT DREAM 런쥔이 함께한 가을 맞이 소풍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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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역도 금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루틴에 따라 움직이는 일상으로 금메달이 하루아침에 이룬 게 아닌 매일매일 철저한 자기관리와 피, 땀으로 빚어낸 성과임을 확인시켜 줬다. 운동할 때는 역도부 ‘막내 온 탑’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운동하지 않을 때는 자신을 가꾸고, 유행을 즐기는 스무 살 혜정의 풋풋함으로 미소를 선사했다.
샤이니 키가 단풍 구경을 상상하며 NCT DREAM 런쥔과 대둔산 등산에 도전했다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등산 초보’ 키와 ‘등산 마스터’ 런쥔의 9살 나이 차를 뛰어넘는 ‘9100 산악회’ 케미스트리가 흥미를 더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금빛 역도 요정 박혜정 선수의 일상, 키와 NCT DREAM 런쥔이 함께한 가을 맞이 소풍이 공개됐다.
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가구 시청률은 7.5%(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3.7%(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와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역도 요정 박혜정 선수가 무려 225kg의 바벨을 들고 스쾃에 성공한 뒤 얼음찜질을 하는 장면(23:54~23:55)으로, 분당 시청률은 9.6%까지 치솟으며 놀라움을 안겼다.
한국 역도의 미래 박혜정 선수가 2년째 숙소 생활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오전 6시 40분에 일어난 박혜정은 화장실에서 씻고 나와 꽃단장을 하고 운동 후 체력 보충을 위한 취침 루틴을 지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헤어롤은 앞머리 사수를 중요하게 여기는 박혜정의 미용 필수 아이템이었다. 137kg을 유지하기 위해 소식 식단을 지키는 등 자기 관리에도 철두철미했다.
역도부 홍일점 막내 박혜정은 ‘역도 오빠’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운동할 때는 눈빛부터 달라졌다. 자기 체중을 훨씬 뛰어넘는 총중량 225kg의 바벨을 어깨에 올린 스쾃까지 막힘이 없었다. 7년 역도 외길 인생 박혜정의 금메달리스트 클래스에 역도 오빠들도 혀를 내둘렀다. 박혜정은 “역도의 매력은 무거움”이라며 “(바벨을) 들고 나면 ‘해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MBTI가 ‘T(사고형)’인 면모도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귀여운 걸 좋아한다는 박혜정은 캐릭터 노트에 운동 일지를 쓰면서 감정을 제외한 운동 기록만 남겼다. 운동할 때는 목표를 위한 생각만 한다고. 상처로 가득한 손에 대해서도 “아무 생각 없다. 아픈 걸 참고서 해내는 나 자신이 대견하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제2의 장미란’ 수식어에도 “부담감은 있지만 선수의 책임이라고 생각해서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크게 개의치 않았다.
하루 운동을 마친 박혜정은 역도 오빠들과 저녁을 먹으며 스무 살 혜정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MZ세대 인기 후식인 탕후루 인증 영상을 촬영하거나,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며 자유시간을 만끽했다. 숙소로 돌아온 박혜정은 다리에 고된 운동의 흔적인 파스를 한가득 붙였다. 그는 끝으로 역도 선수로 1년 동안 많은 금메달을 따내겠다는 꿈과 플로리스트로 꽃꽂이 취미를 가지고 싶은 반전 꿈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키는 20년 전 부모님과의 추억을 소환하기 위해 가을맞이 등산에 도전했다. 등산 메이트는 NCT DREAM의 런쥔이었다. 키는 직접 싸 온 도시락부터 카메라, 등산룩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반면, ‘등산 마스터’ 런쥔은 가벼운 복장으로 고수의 향기를 풍겼다.
런쥔과의 등산 코스는 키의 예상을 빗나갔다. 단풍 구경을 생각하고 왔기 때문. 가파른 경사가 끝나지 않자, 숨을 헐떡이며 땀 범벅이 된 키와 아무렇지 않은 런쥔의 극과 극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키는 걷기도 힘든 코스를 런쥔은 다람쥐처럼 뛰어올라갔다. 키는 SNS 사진 맛집이라는 빨간 계단의 급경사에 오르자, 고소공포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다만, 사진을 촬영할 땐 프로 아이돌 미소를 장착해 웃음을 안겼다.
우여곡절 끝 겨우 정상에 오른 키와 런쥔. 키는 인터뷰에서 정상에 오른 기분에 대해 “포기하지 않고 여기(정상)까지 와서 너무 기뻤다”라며 어린 시절 부모님의 마음을 알게 된 자신을 깨달아 흥미로워했다. 그러나 케이블카를 타고 몇 분 만에 하산했을 때 “허무하더라”라고 허탈감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키와 런쥔은 능이버섯전골과 해물파전, 더덕 막걸리를 먹으며 기력을 보충했다. 키는 ‘취미 부자’ 런쥔에게 취미 상담을 하고, ‘9100 산악회’의 건강을 기원하며 회포를 풀었다. 인터뷰에서 키는 “도전할 용기를 얻은 것 같다. 뭐든 해보고 아님 말고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등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다음 주에는 ‘갓생 루틴’에 도전하는 하석진의 일상과 월동 준비에 나선 박나래의 일상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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