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저녁 대전천·대동천 달린다…대전 '동구동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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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민들이 매주 목요일 저녁 대전천·대동천변을 달리며 체력을 키우고 있다.
지난 2일 2회차 행사 때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한 구민들이 대동천변을 달리며 깊어져 가는 가을 정취를 느꼈다.
동구동런 달리기 코스는 대동천변 6.4㎞와 대전천변 4.8㎞로, 우송대와 함께 코스를 개발한 동구는 앞으로 도심 내 명소를 활용한 코스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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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 동구민들이 매주 목요일 저녁 대전천·대동천변을 달리며 체력을 키우고 있다.
4일 동구에 따르면 누리소통망(SNS)에 기반한 자율적 달리기 소모임 '동구동런(Run)'이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동구민 누구나 카카오톡 오픈 채팅 '동구동런'에 가입한 뒤 다음 달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7시에 시작하는 모임에 매주 25명씩 선착순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일 2회차 행사 때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한 구민들이 대동천변을 달리며 깊어져 가는 가을 정취를 느꼈다.
당시 한 참여자는 "도심 속 코스로 6㎞를 달려본 건 처음인데, 여러 사람과 함께 뛰다 보니 끝까지 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매주 참여해 건강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구청장은 "항상 구민과 함께 달린다는 마음으로 구정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구동런 달리기 코스는 대동천변 6.4㎞와 대전천변 4.8㎞로, 우송대와 함께 코스를 개발한 동구는 앞으로 도심 내 명소를 활용한 코스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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