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유네스코 청년포럼 티저 떴다
“여러분의 생각이 듣고 싶습니다. Let‘s go together!”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유네스코 본부에서 연설하게 된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청년들의 목소리가 전세계로 확장되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유네스코·유네스코한국위원회 3자는 지난 3일 공식 SNS를 통해 세븐틴의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 참여를 대대적으로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세븐틴은 영상에 등장해 “많은 청년들의 목소리가 주목받을 수 있도록 돕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세븐틴도 ‘유네스코 청년포럼’에 함께한다”며 “여러분의 생각이 듣고 싶다. 이 자리에서 열리는 세븐틴의 특별 퍼포먼스 세션에 함께해달라. Let’s go together(함께 하자)”라고 외쳤다.
티저 영상은 빙하가 녹아 내리고, 산이 불에 타며, 마을이 물에 잠기는 등 이상 기후가 발생한 지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더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라는 화두가 제시된다. 그러면서 ‘유네스코 청년포럼’을 통해 이뤄진 다양한 활동이 등장하고 ‘우리 청년 세대들이 인류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가 등장한다.
유네스코는 세븐틴 스페셜 세션을 부각하며 ‘음악의 신’ 뮤직비디오로 본 포럼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음악의 신’ 뮤직비디오는 음악으로 하나되는 글로벌 축제의 장을 연출, ‘유네스코 청년포럼’의 청년 연대 취지와 부합하는 밝고 경쾌한 무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했다.
특히 조슈아와 버논은 내레이션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먼 길을 걸어왔다”며 “우리는 항상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세븐틴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한국시간 11월 15일 오전 3시 30분)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 ‘세계 청년세대’ 대표로 참석해 약 1시간 동안 연설과 공연을 아우른 스페셜 세션을 진행한다. 세븐틴은 이번 연설을 통해 ‘세계 청년세대’를 위한 희망의 메신저로 활약하며 멤버 개개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년들이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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