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4주 연속 하락…1740원대까지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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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휘발유 가격은 10월 둘째 주부터 4주 연속 하락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8.6원 하락한 ℓ당 1675.9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10월 첫째 주까지 13주 연속 오르며 올해 1월 8일(1702.48원) 이후 약 9개월 만에 1700원을 넘어섰으나 같은 달 다시 1600원대로 내려온 뒤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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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비 휘발유 17.8원↓·경유 8.6원↓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10월 29일~11월 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745.8원으로 전주보다 17.8원 내렸다.
휘발유 가격은 10월 둘째 주부터 4주 연속 하락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20.1원 내린 1820.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4.5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5.6원 하락한 1688.0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7.8원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ℓ당 1753.0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는 1717.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기준으로 보면 SK에너지 주유소가 ℓ당 1683.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1651.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8.6원 하락한 ℓ당 1675.9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10월 첫째 주까지 13주 연속 오르며 올해 1월 8일(1702.48원) 이후 약 9개월 만에 1700원을 넘어섰으나 같은 달 다시 1600원대로 내려온 뒤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관련 리스크 프리미엄 감소, 세계 경기 침체 우려 심화,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하락 중이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2.5달러 내린 87.9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7달러 내린 94.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1달러 내린 112.9달러였다.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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