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4주째 하락…휘발유 1745.8원·경유 1675.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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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7.8원 내린 ℓ당 1745.8원이었다.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국제유가 오름세 둔화로 14주 만인 10월 둘째 주부터 하락했다.
대한석유협회는 "국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하락 전환하면서 판매가격도 하향세를 그릴 것"이라며 "당분간 약세가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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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7.8원 내린 ℓ당 1745.8원이었다. 경유는 지난주보다 8.6원 하락한 1675.9원이었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20.1원 하락한 ℓ당 1820.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5.6원 내린 1688.0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ℓ당 평균 1753.0원)가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1717.9원)가 가장 저렴했다.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국제유가 오름세 둔화로 14주 만인 10월 둘째 주부터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관련 리스크 감소와 세계 경기 침체 우려,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
실제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7.9달러로 지난주보다 2.5달러 내렸다. 국제유가 변동 영향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는 “국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하락 전환하면서 판매가격도 하향세를 그릴 것”이라며 “당분간 약세가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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