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좋은 밤이 되지 않길 바란다" 포체티노 "우리 센터백이 소니를 막아야 한다"

강해영 2023. 11. 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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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손흥민(토트넘)과 조우하는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첼시 감독이 자신이 키운 제자 손흥민을 경계했다.

풋볼런던은 4일 기자회견에서 포체티노가 '적'으로 만나는 손흥민을 칭찬하면서 손흥민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포체티노는 토트넘 감독 시절 손흥민을 왼쪽 윙으로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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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우 포체티노와 손흥민
4년만에 손흥민(토트넘)과 조우하는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첼시 감독이 자신이 키운 제자 손흥민을 경계했다.

포체티노는 첼시를 이끌고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과 리그 원정 경기를 갖는다.

풋볼런던은 4일 기자회견에서 포체티노가 '적'으로 만나는 손흥민을 칭찬하면서 손흥민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포체티노는 "나는 센더백으로 뛰지 않을 것이다. 우리 센터백이 손흥민을 막아야 한다"며 "우리는 그를 알고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에게 좋은 밤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팀 승리를 위해 손흥민을 적극 수비하겠다는 것이다.

손흥민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포체티노가 그를 막을 수 있는 답을 갖고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다른 많은 팀들은 그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경험했다.

포체티노는 토트넘 감독 시절 손흥민을 왼쪽 윙으로 기용했다. 가끔 해리 케인이 결장했을 때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활용한 바 있다. 따라서 손흥민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손흥민은 그때의 그가 아니다. 득점 DNA가 폭발하고 있다.

과연 사제시간의 대결에서 누가 승리할지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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