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18명 희생 총기난사피해지 방문 "총 안맞을 자유" 역설

조준형 2023. 11. 4. 0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18명이 숨진 대형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메인주를 방문해 유족 등을 위로하고 공격형 총기 규제 필요성을 역설했다.

앞서 미 의회는 지난해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 및 뉴욕주 버펄로 총기 난사 사건을 계기로 30년 만에 총기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을 처리했으머, 바이든 대통령이 이에 서명해 공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기피해 루이스턴에서 연설하는 바이든 (A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18명이 숨진 대형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메인주를 방문해 유족 등을 위로하고 공격형 총기 규제 필요성을 역설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3일(현지시간) 메인주 루이스턴의 총기난사 피해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유족을 포함한 지역 사회 구성원들과 슬픔을 함께했다.

루이스턴에서는 지난달 25일 전직 군인인 로버트 카드(40·사망)가 볼링장과 식당에서 총기를 난사하면서 18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의 정치와 관계없이 이 문제는 우리가 총에 맞아 죽지 않고 볼링장, 식당, 학교, 교회 등에 갈 자유를 보호하는 것에 관한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 의회는 지난해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 및 뉴욕주 버펄로 총기 난사 사건을 계기로 30년 만에 총기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을 처리했으머, 바이든 대통령이 이에 서명해 공포했다.

그러나 이 법률에는 바이든 대통령 등이 요구한 공격소총 및 대용량 탄창 판매 금지 등 내용은 빠졌다.

jh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