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4주째 하락..."당분간 약세 지속"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지난주보다 17.8원 내린 리터당 1745.8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 평균가격은 지난주보다 8.6원 하락한 1675.9원이었습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그동안 계속되던 국제유가 오름세가 주춤하자 14주 만인 10월 둘째 주부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분쟁 리스크 감소와 세계 경기 침체 우려 증가 등이 유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하락 전환해서 다음 주도 국내 판매가격은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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