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경찰 자진출석…돌싱 박지윤→아빠 이승기 [주간연예이슈]

11월 첫째주, 연예계에는 다사다난한 소식들이 들려왔다. 마약 투약 의혹을 강력 부인한 지드래곤이 경찰 자진출석을 앞둔 가운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이혼을 알렸다. 그런가 하면 배우 이승기와 이다인이 부모가 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마약 투약 의혹' 지드래곤, 경찰 자진출석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경찰에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지드래곤은 변호인을 통해 "경찰에 자진출석해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드래곤은 오는 6일 인천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 마약 투약 의혹을 재차 부인한 그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K-POP 아티스트인 권지용씨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책임있는 자세를 가져 주시기 바란다"며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은 끝까지 초강경대응하겠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드래곤을 비롯해 앞서 배우 이선균, 유흥업소 실장 A씨 등을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에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박지윤·최동석 부부 이혼

iMBC 연예뉴스 사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이혼했다.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박지윤과 최동석. 박지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최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각자 입장을 내고 "이혼과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허위사실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박지윤은 "나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이승기·이다인 부모 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승기 아내 이다인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다인 소속사 측은 "이다인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며 "현재 이다인은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내년 2월 찾아올 축복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기 측 역시 "이승기는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내년 태어날 새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알렸다.

이승기와 이다인 지난 2021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던 커플.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DB | 사진제공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