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과 동행 마칠까…“재계약 아닌 떠날 계획” 전망

강동훈 2023. 11. 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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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아 키미히(28·바이에른 뮌헨)가 내년 여름에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3일(한국시간) "키미히는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여름 떠날 계획을 갖고 있으며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차비 에르난데스(43·스페인) 감독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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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요주아 키미히(28·바이에른 뮌헨)가 내년 여름에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계약 기간이 2년 남짓 남은 상황에서 아직 구체적인 재계약 논의가 없는 가운데 바르셀로나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으면서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3일(한국시간) “키미히는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여름 떠날 계획을 갖고 있으며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차비 에르난데스(43·스페인) 감독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키미히가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던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시즌이 끝난 후부터 이적설이 나오면서 연결됐다. 일각에서는 그가 계약 기간이 2년 안으로 접어든 가운데 에이전트와 논의를 통해 이적을 추진한다고 전망하면서 이별하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하지만 키미히는 지난여름 프리시즌 때 취재진들과 만나 “바이에른 뮌헨에 남을 거라고 확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며 “새 시즌도 이곳에서 뛸 것이다. 다른 계획은 없다”면서 잔류를 발표했다. 그리고 현재 그는 역시나 주축 미드필더로 뛰면서 활약하고 있다.



키미히는 하지만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과 구체적인 재계약 논의가 없어 미래가 불확실한 데다, 최근에는 토마스 투헬(50·독일) 감독 밑에서 뛰는 것에 불만을 느끼면서 이적을 고심 중이다. 이런 가운데 여전히 ‘러브콜’을 보내는 바르셀로나행에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피차헤스’는 “키미히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계속해서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가장 최근 정보에 따르면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으면서 미래의 불확실성을 느꼈다. 이런 가운데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를 차기 행선지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미히는 지난 2013년 라이프치히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활약하다가 슈투트가르트를 거쳐 2015년 1월에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합류 후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주전으로 도약한 그는 중원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성장했다.

실제 풀백과 홀딩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등을 오가면서 활약한 키미히는 어느덧 바이에른 뮌헨에서 통산 362경기(40골·99도움)를 뛰었다. 이 기간에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8회, 독일축구연맹(DFB) 포칼컵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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