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설들의 냉정한 평가..."걔는 주장감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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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킨에 이어 개리 네빌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주장직에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동시에 '주장직'을 달고 있는 브루노에게 집중적인 비판을 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오늘 그를 본 후, 가장 먼저 할 일은 그에게서 주장직을 빼앗는 것. 나는 그것이 큰 결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브루노는 해리 매과이어로부터 주장직을 받았지만, 그럴 자격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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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로이 킨에 이어 개리 네빌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주장직에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난 맨체스터 더비 때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에 완벽하게 패배하며 0-3이라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심지어 '홈 경기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나온 결과였다.
경기 이후, 맨유의 '전설' 킨은 친정팀의 경기력에 쓴소리를 뱉었다. 또한 그는 동시에 '주장직'을 달고 있는 브루노에게 집중적인 비판을 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오늘 그를 본 후, 가장 먼저 할 일은 그에게서 주장직을 빼앗는 것. 나는 그것이 큰 결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브루노는 해리 매과이어로부터 주장직을 받았지만, 그럴 자격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가 재능있는 선수임은 맞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오늘 그의 태도는 문제였다. 징징거리고, 구시렁대고, 팔을 위로 뻗으며 항의하기만 했다. 브루노는 뛰어난 축구 선수다. 하지만 주장의 자질과는 거리가 멀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 경기에서 브루노는 주장답지 않은 행동으로 비판을 받았다. 경기력에 대해 아쉬워할 수는 있지만 주장이라면, 개인적인 감정보다는 이성적인 행동을 바탕으로 선수단을 이끌어야 한다. 하지만 브루노는 경기 이후 홈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지도 않은 채, 터널을 빠져나가는 등 어리숙한 모습으로 질타를 받았다.
맨유의 또 다른 '전설' 네빌 역시 킨의 의견에 동의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그는 "그가 주장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직 팀에 있을 때, 지난 시즌 중반 때, 그의 모습을 보면 이러한 생각이 더욱 확실해진다.가장 가치있는 선수이자 최고의 선수는 맞지만 완벽한 주장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즌이 끝나다면, 본인 스스로도 '주장직은 나와 맞지 않아'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는 경기장에서 자신의 플레이에만 집중해야 하는 사람이 돼야 하며, 스스로 경기장의 모든 곳에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모든 사람들의 경기력을 생각할 필요가 없으며, 주심과 10초마다 대화를 나눌 필요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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