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슨과 전성현의 희비, 개막 5경기 연속 3점슛 3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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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드릭 로슨이 개막 5경기 연속 3점슛 3개+ 성공 기록을 이어나갔다.
개막 4경기 연속 3점슛 3개+ 성공 기록은 중단되는 듯 했지만, 로슨은 승리가 굳어진 경기 종료 28.1초를 남기고 3번째 3점슛을 성공했다.
이와 달리 로슨은 극적으로 개막 5경기 연속 3점슛 3개+ 성공을 기록했다.
로슨은 5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개막 6경기 연속 3점슛 3개+ 성공 기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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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4-79로 물리치고 개막 5연승을 달렸다.
DB는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 평균 96.8점을 올리고, 평균 84.8점을 허용했다. 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도 이와 비슷한 득점과 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평균 31.3점 8.5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던 로슨은 21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4블록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앞선 경기보다 득점력이 떨어진 대신 리바운드와 블록에서 이를 만회했다.
무엇보다 3점슛 3개를 곁들이며 전성현이 실패한 기록을 진행 중이다.
로슨은 1쿼터 3분 43초를 남기고 첫 3점슛을 성공한 뒤 3쿼터 7분 57초에 두 번째 3점슛을 넣었다. 이후 로슨보다 국내선수의 득점이 두드러졌다.
17점 차이로 앞서다 6점 차이로 쫓길 때 점퍼를 하나 성공한 로슨은 공격에 큰 의욕을 보이지 않았다.
김주성 DB 감독은 “(플레이가 느슨했다고) 로슨 이야기도 하려고 했다. 워낙 영리하고 잘 하는 선수라서 한 번 즈음은 넘어가줘야 하지 않나 싶다”며 “다른 선수도 마찬가지만, 로슨도 조금 느슨한 면이 있었다”고 했다.
전성현은 지난 2일 창원 LG와 맞대결에서 3점슛 1개 포함 5점에 그쳐 개막 4경기 연속 3점슛 3개+ 성공에서 멈췄다.
이와 달리 로슨은 극적으로 개막 5경기 연속 3점슛 3개+ 성공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시즌 개막과 함께 5경기 연속 3점슛 3개+ 성공한 선수는 2012~2013시즌 문태종(3-3-3-4-3)이다. 1997시즌 정인교(5-4-3-7-4)와 2002~2003시즌 문경은(3-3-4-5-5)도 이 부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개막 3점슛 3개+ 성공 최다 연속 경기 기록은 1997~1998시즌 정인교가 작성한 8경기(4-6-5-4-5-4-5-4)다.
개막이라는 수식어를 빼면 전성현의 16경기 연속 3점슛 3개+ 성공이 최다 기록.
참고로 시즌 개막은 아니지만, 재로드 존슨은 지난 시즌 중 KT 유니폼을 입고 KBL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5경기 연속 3점슛 3개+ 성공(3-3-3-3-4)한 바 있다.
로슨은 5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개막 6경기 연속 3점슛 3개+ 성공 기록에 도전한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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