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300만 한국인 태운 항공사가 내놓은 ‘한정판 기내식’ 정체
인천~도하 노선 한식 기내식 3개월간 선보여
한국 취항 20주년을 맞은 카타르항공은 지난 1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유 챈 카타르항공 북아시아 총괄 세일즈 매니저, 펠리페 헴프 카타르항공 기내식개발팀 매니저 등이 한국을 방문했다.
청유 챈 매니저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도하 방문을 예로 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K-팝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쇼핑, 맛있는 음식, 전통과 현대 문화 등으로 아시아에서 주목받는 관광·비즈니스 중심지인 서울은 카타르항공의 주요 시장”이라며 “지난주 한국 대통령이 도하를 방문해 앞으로의 비즈니스 관계에 대해 논의한 계기로 두 나라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주년 기념 메뉴는 지난 29일부터 3개월 간 도하와 서울을 오가는 카타르항공의 모든 항공편에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서울~도하 노선 모든 등급의 좌석에서 넓은 기내 공간과 좌석을 갖춘 최첨단 에어버스 A350-1000을 도입했다.
카타르항공은 스카이트랙스 선정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 Award)’ 상을 7회 수상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한국 여행객들의 선호도 및 호감도 역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항공사측 설명이다.
2021년과 2022년에 연속으로 스카이트랙스 ‘세계 최고의 공항(World’s Best Airport)’으로 인정받은 하마드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카타르항공은 유럽, 중동, 아프리카, 미주 전역 160개 이상의 도시를 연결한다. 세계 최고 비즈니스 클래스(World’s Best Business Class)도 10회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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