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다행인 건가...먹튀 MF, '임대 조기 종료'는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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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귀 은돔벨레의 임대 조기 종료는 불가능하다.
매체는 "은돔벨레의 갈라타사라이 생활은 실망스럽다. 구단의 한 담당자는 그를 '골칫거리'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최근엔 과체중 논란으로 팬들이 등을 돌렸으며 갈라타사라이가 임대 조기 종료를 고려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이는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상황을 바꾸는 것은 은돔벨레의 손에 달려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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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탕귀 은돔벨레의 임대 조기 종료는 불가능하다.
은돔벨레는 한대 많은 기대를 받았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 이후, 토트넘 훗스퍼는 그의 빈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여러 선수들을 영입했고 그중에서도 은돔벨레는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가장 많은 이적료를 발생시켰다. 재능은 충분했다. 아프리카 태생다운 쫄깃한 움직임이 돋보였으며 드리블과 패스 등 전진성을 갖추고 있었다. 그의 이적료는 무려 6200만 유로(약 887억 원). 이는 아직까지 깨지지 않은 토트넘의 '클럽 레코드'다.
하지만 영입은 '완전한' 실패로 끝났다. 올림피크 리옹에서 보였던 강점은 하나도 드러내지 못했다. 수비 시나 오프더볼 상황에서 '안일한' 움직임으로 인해 비판을 받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입지는 자연스레 줄어들었고 2021-22시즌 후반기 '친정팀' 리옹으로 임대를 떠났다. 2022-23시즌에도 나폴리로 임대를 떠난 그는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 나서 2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스쿠데토에 일조했다.
나름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치고 토트넘에 돌아온 은돔벨레. 팀이 '리빌딩'을 단행하고 있었기에 그에겐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는 무산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플랜에 그의 이름은 없었다. 결국 은돔벨레는 매각 대상이 됐고 지난여름, 임대 형식으로 갈라타사라이로 떠났다.
튀르키예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7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공격 포인트는 한 개도 없다. 출전 시간도 123분에 불과하다. 최근엔 과체중 논란 등 프로페셔널답지 않은 모습으로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에 갈라타사라이는 임대 '조기 종료'를 고려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갈라타사라이는 기대보다 훨씬 낮은 은돔벨레의 경기력에 실망했다. 지금까지 그가 출전한 경기 중 선발 출전은 단 1회 뿐이었다. 갈라타사라이는 은돔벨레의 부상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심지어 다음 이적 기간 동안 그의 임대를 종료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았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독자와의 Q&A 시간을 통해 은돔벨레의 잠재적인 상황을 설명했다. 매체는 "은돔벨레의 갈라타사라이 생활은 실망스럽다. 구단의 한 담당자는 그를 '골칫거리'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최근엔 과체중 논란으로 팬들이 등을 돌렸으며 갈라타사라이가 임대 조기 종료를 고려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이는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상황을 바꾸는 것은 은돔벨레의 손에 달려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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