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호수정원사업 조성사업 청신호…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한귀섭 기자 2023. 11. 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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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상중도에 들어서는 춘천호수정원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청신호가 커졌다.

4일 춘천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춘천 호수정원 조성사업에 대한 중앙투자심사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춘천 호수정원 조성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이양사업 지방정원 선정 조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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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297억 투입, 상중도에 16만 8000㎡ 부지 조성
강원 춘천 상중도에 들어서는 호수정원.(춘천시 제공)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 상중도에 들어서는 춘천호수정원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청신호가 커졌다.

4일 춘천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춘천 호수정원 조성사업에 대한 중앙투자심사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춘천 호수정원 조성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로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이양사업 지방정원 선정도 유력한 상황이다.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이양사업 지방정원 선정 조건이었다.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이양사업 지방공원에 선정되면 도비 39억원을 받는다.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시는 내년 본격적인 토지 보상과 함께 실시설계 용역, 환경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다.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되고 있는 춘천호수정원 조성사업은 상중도 내 다양한 동·식물을 보존하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질 수 있는 생태친화주의 정원이다.

총 사업비 297억원을 투입해 상중도 내 16만 8000㎡ 부지에 조성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인 황지해 작가도 지난 10월 11일 춘천을 찾아 상중도의 잠재력에 대해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주변의 도움과 시공직자들의 노고로 관문을 잘 넘었다. 남은 길 역시 치밀하고 단단하게 걷도록 하겠다”며 “호수, 섬, 습지가 어우러진 격이 다른 국가정원을 춘천에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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