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 감독 “배준호 경기 상황 더 빨리 읽어야”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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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20·스토크 시티)가 아직 잉글랜드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주전으로 기용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소속팀 감독이 힌트를 줬다.
알렉산더 닐(42·스코틀랜드) 스토크 시티 감독은 영국 일간지 '더 센티널'과 인터뷰에서 "배준호는 잉글랜드 2부리그 같은 레벨에서 플레이한 경험이 많지 않다. 그러면 안 되는 때에 실수를 할 수도 있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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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20·스토크 시티)가 아직 잉글랜드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주전으로 기용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소속팀 감독이 힌트를 줬다.
알렉산더 닐(42·스코틀랜드) 스토크 시티 감독은 영국 일간지 ‘더 센티널’과 인터뷰에서 “배준호는 잉글랜드 2부리그 같은 레벨에서 플레이한 경험이 많지 않다. 그러면 안 되는 때에 실수를 할 수도 있다”며 말했다.
‘더 센티널’은 스토크 시티 연고 도시(스토크온트렌트) 지역 신문이다. 2023년 여름 배준호는 K리그1 대전 하나시티즌에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200만 유로(약 29억 원)를 안겨주고 잉글랜드 2부리그에 진출했다.
스토크 시티 입단 후 배준호는 레프트윙 및 센터포워드로 잉글랜드 챔피언십 7경기에 잇달아 출전하며 1도움을 기록했다. 평균 31.9분만 뛰고도 90분당 0.40어시스트는 긍정적이다.
그러나 배준호는 이후 3경기 연속 벤치 대기로 투입 기회를 얻지 못했다. 알렉산더 닐 감독의 지적 그리고 ‘옵타 스포츠’가 분석한 출전/결장 대비 90분당 득실 차이 -0.80과 무관하지 않아 보이는 상황이다.
70개 국가 및 30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에 따르면 배준호 챔피언십 90분당 공격포인트 기댓값은 0.47로 상당하다. 알렉산더 닐 감독 역시 “젊고 활기차다. 끝까지 해내겠다는 의지와 결단력으로 (스토크 시티에) 활력을 준다”며 개인 능력을 인정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잉글랜드 챔피언십은 상업적으로 세계축구 6위 규모다. ‘월드 넘버원 2부리그’라 해도 전혀 지나침이 없다. 알렉산더 닐 감독이 ‘수준 높은 무대’라고 할만하다.
스포츠채널 ‘ESPN 라틴아메리카’와 남미 OTT 서비스 ST★R+는 공동으로 선정한 U-20 축구 월드컵 포지션별 파워랭킹에서 배준호를 레프트/라이트 윙을 통틀어 제일 뛰어난 날개로 뽑았다.
‘ESPN 라틴아메리카’와 ST★R+는 세계 최대 미디어 회사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모회사라는 공통점이 있다. 배준호는 프랑스 방송 ‘카날 플뤼’가 보도한 ‘U-20 월드컵 후 유심히 지켜볼 스무 명’에도 포함됐다.
한국프로축구 올스타 ‘팀K리그’는 7월27일 유럽클럽랭킹 15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홈경기를 3-2로 이겼다. 배준호는 선발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반전을 소화했다.
디에고 시메오네(53·아르헨티나) 아틀레티코 감독은 배준호를 가장 인상적인 팀K리그 선수로 꼽았다. 유럽스포츠언론연합(UEPS)이 선정한 2011-12 최우수 축구 지도자로부터 인정받았다.
01위 잉글랜드 1부리그 11.04
02위 스페인 1부리그 4.77
03위 이탈리아 1부리그 4.71
04위 독일 1부리그 4.31
05위 프랑스 1부리그 3.68
06위 잉글랜드 2부리그 1.70
07위 브라질 1부리그 1.44
08위 포르투갈 1부리그 1.35
09위 메이저리그사커 1.27
10위 튀르키예 1부리그 1.15
11위 네덜란드 1부리그 1.11
12위 사우디 1부리그 1.07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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