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호텔·리조트] 형형색색 디저트에 3대 진미까지, 가을 미식 여행 가볼까

류난영 기자 2023. 11. 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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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테이스트 딜라이트' 미식 프로모션. (사진=파라다이스 호텔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가을의 끝자락이다. 호텔·리조트 업계는 미식의 계절 가을의 정취를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식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과·무화과 등 제철 과일 듬뿍"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테이스트 딜라이트'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늦가을의 정취를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는 '테이스트 딜라이트' 미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본관 1층 베이커리 '파라다이스 부티크'는 이달 30일까지 '스위트 어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과 밀푀유, 무화과 무스, 홍시 무스 등 제철 과일을 듬뿍 넣은 가을 한정 디저트의 향연을 만나볼 수 있다.

따스한 색감의 인스타그래머블한 비주얼로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 입안 가득 기분 좋은 달콤함을 선사한다.

'바 닉스'에서는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청담 유명 칵테일바 '제스트'와 함께 특별 게스트 바텐딩을 개최한다.

올해 '아시아 베스트 바'와 '월드 베스트 바'를 수상한 제스트는 '지속 가능한 파인 드링킹'을 지향하며 국내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한국적인 칵테일로 MZ세대 사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11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김도형 오너 바텐더가 직접 제조하는 시그니처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마무리하며 맛과 영양은 물론 이색 콘텐츠로 재미까지 더한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형형색색 제철 과일 디저트부터 최고급 만찬의 합동 갈라 디너, 지속가능한 게스트 바텐딩까지 색다른 '먹킷리스트(먹다+버킷리스트)'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포시즌스 호텔, 세계 3대 진미 '화이트 트러플' 곁들인 소고기

[서울=뉴시스] 포시즌스 호텔, 세계 3대 진미 '화이트 트러플' 곁들인 요리. (사진=포시즌스 호텔 제공)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자리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가 '감베로 로쏘 2024 탑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투 보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이탈리안 미쉐린 가이드로 알려진 감베로 로쏘는 매년 지역별 최고의 와인과 함께 최고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발표하고 있다.

와인은 '보틀(Bottiglie)' 및 '글라스(Bicchieri)'로 레스토랑은 파인 다이닝은 '포크(Forchett)', 비스트로는 '새우(Gamberi)', 피체리아는 '피자 조각(Spicchi)'과 같이 5개의 카테고리에서 1개부터 3개까지의 등급으로 평가된다.

보칼리노는 전세계 유수 와이너리와 협업을 통해 이탈리아 요리와 어울리는 뛰어난 와인 셀렉션을 보유한 것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보틀 2개를 수상했다. 이탈리아의 권위있는 와인 전문 기관으로부터 이러한 인정을 받아 그 의미가 더 크다.

보칼리노는 이번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이탈리아 알바에서 채취한 최상급 화이트 트러플을 활용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화이트 트러플 프로모션'을 12월31일까지 선보인다.

이를 통해 이탈리아 알바산의 화이트 트러플을 곁들인 소고기 카르파쵸와 한우 스테이크, 페코리노 치즈를 곁들인 파스타 등 다채로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셰프가 테이블에서 화이트 트러플을 직접 슬라이스하고 음식과 식재료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화이트 트러플은 블랙 트러플보다 희귀하고 채취가 어렵지만 그 맛과 향은 더 풍부해 귀중한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세련된 이탈리아 밀라노의 문화와 다이내믹한 감각을 반영한 모던한 공간의 보칼리노는 신선한 제철 식재료 활용해 이탈리아 각 지역의 특환 요리를 제공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매달 다양한 와이너리 브랜드와 협업해 와인 디너를 선보이고 있다.

"가을에만 맛볼 수 있어" 제주신라, 미식 여행 테마 한정 메뉴

[서울=뉴시스] 제주신라호텔 히노데 버거. (사진=신라호텔 제공)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제주신라호텔이 미식 여행을 테마로 11월 한정 런치 메뉴가 포함된 패키지 '리미티드 에디션 앳 히노데'를 선보인다.

'리미티드 에디션 엣 히노데'는 제주신라호텔의 다채로운 미식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실속있는 패키지다.

아침 식사는 제철 식자재를 이용해 한식부터 중식, 양식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더 파크뷰 뷔페를 제공하며 점심 식사로는 '히노데 버거'와 음료를 제공한다.

'히노데 버거'는 제주신라호텔 일식당 '히노데'에서 선보이는 11월 한정 메뉴로 ▲와규 버거와 ▲왕새우 버거 2종으로 출시된다. 히노데에서 일식의 철판을 양식에 접목해 야심차게 준비한 수제 버거다.

히노데 셰프들은 화려한 철판 요리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고객의 눈 앞에서 라이브로 버거를 만들어 눈과 고객에게 눈과 입이 즐거운 식사 시간을 선사한다.

버거 사이즈로 손질된 와규와 새우는 230°C로 달궈진 철판에서 플람베 처리를 해 겉바속촉의 식감과 맛을 살린다.

플람베는 고온에서 요리 중인 음식에 도수가 높은 술을 둘러 불을 일으켜 빠르게 알코올을 날려버리는 요리 기술로 재료의 풍미를 살리며 겉표면을 더욱 바삭하게 만들어 식감을 살린다.

11월 한정 '히노데 버거'는 '리미티드 에디션 엣 히노데' 패키지 이용 고객에 한해 맛볼 수 있다.

11월1월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투숙할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 엣 히노데'는 ▲객실 1박 ▲조식 또는 중식(2인) ▲히노데 버거와 음료(2인)의 혜택으로 실속있는 미식 여행을 위한 상품이다. 신라호텔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한 온라인 예약만 가능하다.

한편 제주신라호텔은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지 투숙객 중 가족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더하는 '리미티드 에디션 포 맘'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7세 이하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에게 어린이 인원 추가 비용 및 어린이 조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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