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비 내려도 ‘포근’…일부 지역, 오전 중 짙은 안개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2023. 11. 4. 06: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토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영동, 전남 남해안, 경상권 해안, 제주도에서 이따금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에서는 아침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고 충청권 남부와 전남 남해안·경상권 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 제주도의 경우 오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전라권·경상권 5~20mm, 강원 영서 남부·충청권 5mm, 제주도 5~30mm 안팎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에는 아침까지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에 불과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km 미만인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겠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대구 14도, 부산 18도, 제주 2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도 평년보다 높은 16~24도 수준으로 예보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22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춘천 19도, 강릉 17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5도 등을 기록하겠다.

이날 오후까지는 동해 중부상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 전망이다.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항해·조업 선박은 해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서는 돌풍을 동반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로 일겠다. 남해 앞바다의 경우 0.5~1.5m로 예상된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0m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인천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