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보름도 채 되지 않아서…또 부상으로 전열 이탈한 맨유 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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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카제미루(31·브라질)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또 이탈했다.
당시 에릭 텐 하흐(53·네덜란드) 맨유 감독은 "카제미루는 하프타임 직전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교체해야만 했다"고 설명한 후 "11월 A매치 휴식기 전까지 제외할지 대해선 아직 답변을 드릴 순 없다.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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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카제미루(31·브라질)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또 이탈했다. 앞서 지난 10월 A매치 기간에 발목 타박상을 입었던 그는 최근 회복하면서 복귀했는데, 불과 보름도 채 되지 않아 또다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제미루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향후 몇 주 동안 출전하지 못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이탈 기간에 대해선 아직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적어도 이달에는 그라운드를 밟는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카제미루는 지난 2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에서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전만 소화하고 하프타임 때 교체 아웃됐다. 사유는 햄스트링 부상이었다.
당시 에릭 텐 하흐(53·네덜란드) 맨유 감독은 “카제미루는 하프타임 직전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교체해야만 했다”고 설명한 후 “11월 A매치 휴식기 전까지 제외할지 대해선 아직 답변을 드릴 순 없다.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카제미루는 올 시즌에만 벌써 두 번째 이탈이다. 그는 10월 A매치 기간에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소집됐다가 발목 타박상을 당해 복귀했고,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공식전 3경기에서 결장했다. 그러다 지난달 말 회복하면서 돌아왔는데 이번엔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지난해 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은 카제미루는 당시 세계 정상급 선수로 평가받았던 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고, 지난 시즌 주축으로 뛰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만 그는 후반기에 두 차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데다, 혹사 수준의 출전에 체력적으로 지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시즌도 카제미루는 중원에서 전술적으로 많은 역할을 소화해야 하는 탓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아쉬움이 많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는데, 이는 어느 정도 예견됐다는 주장도 제기되는 중이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부상 가능성도 관측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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