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멧젠 "와우 팬들 어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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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블리즈컨 주인공은 다름 아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였다.
4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 블리즈컨에서 7년 만에 복귀한 워크래프트 아버지 '크리스 멧젠'이 향후 20년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하자 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울려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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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블리즈컨 주인공은 다름 아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였다. 4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 블리즈컨에서 7년 만에 복귀한 워크래프트 아버지 '크리스 멧젠'이 향후 20년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하자 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울려퍼졌다.
워크래프트 유니버스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돌아온 크리스 멧젠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시작했던 나의 친구들이 이제 부모로 성장했다. 지난 20년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들의 손주들도 이 게임을 즐기길 원한다. 그때는 키보드, 마우스를 손에 잡을 것 같지 않을 거로 예상한다. 이를 위해 이제 우리는 새로운 20년을 그려야 한다"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월드 소울 사가 키워드를 공개했다.
월드 소울 사가는 크리스 멧젠의 제시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미래다. 월드 소울 사가는 THE WAR WITHIN, MIDNIGHT, THE LAST TITAN 총 3개의 확장팩으로 구성됐다. 하나의 확장팩으로 시작과 끝을 정하는 것이 아닌 더 방대한 서사로 스토리를 선보이겠다는 의도다. 타이틀명으로 미뤄보아 세계혼 스토리를 다룰 거로 예상된다.
2023 블리즈컨 무대에서는 월드 소울 사가의 첫 시작인 THE WAR WITHIN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어둠땅 사건 이후 절망에 빠진 안두인 린. 그런 그에게 스랄이 다가온다. 안두인 린에게 더 이상 숨을 수 없다고 전하는 스랄. 누군가 세계의 중심부에서 부르고 있다고 덧붙인다.
스랄의 목소리에도 안두인 린은 여전히 절망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공포에 떨며 스랄을 향해 칼을 내민다. 스랄은 그런 안두인 린을 격려한다. 정신을 차린 안두인 린은 스랄에게 누가 부르냐고 묻는다. 스랄은 "아직 모른다. 하지만 저 검은 분명 누군가를 노렸을 거야"라고 말한다. 스랄과 안두인 린이 바라보는 곳에는 거대한 검이 지면에 꽂혀 있었다. 그 모습을 끝으로 트레일러가 막을 내린다.
THE WAR WITHIN에서는 새로운 스토리와 함께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시스템도 추가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영웅 특성이 있다. 영웅 특성은 전사 '산의 영주', 사냥꾼 '어둠 순찰자', 드루이드 '숲의 수호자' 등 각 클래스 판타지에 초점을 맞춘 특성이다. 해당 특성을 활용하면 영웅들의 고유 능력을 일부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신규 지역으로는 아즈카헤트, 도른의 섬, 울리는 심연, 신성한 협곡이 공개됐으며 새로운 지역에서 유저들은 토석인 동맹 종족을 만날 수 있다. 이동 시 비행의 재미를 한층 즐겁게 만드는 역동적 비행 모션 탈것도 주목 포인트다.
크리스 멧젠 발표를 접한 팬들은 "근본이 돌아왔다", "스랄과 안두인을 트레일러로 보니까 엄청 반갑네", "블리즈컨 분위기 갑자기 바뀌는 거 신기하다", "그가 나오니까 팬들의 환호성이 다르네", "크리스 멧젠은 무대를 완벽하게 지배했어" ,"월드 소울 사가 기대한다", "오딘이랑 한 판 붙고 싶다" 등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한국 시간 기준 11월 4~5일 개최되는 2023 블리즈컨은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생중계로 즐길 수 있으며 피날레로는 오버워치2와 협업한 르세라핌이 장식할 예정이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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