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제자' SON 어떻게 막나요? 포체티노 푸념 "난 센터백도 아닌데 EPL 최고 선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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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 감독이 '옛 제자' 손흥민(31)을 향해 애정과 경계를 동시에 나타냈다.
손흥민도 포체티노 감독과 5시즌을 함께하며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4일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옛 제자' 손흥민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막을 대비책을 묻자 "내가 센터백으로 뛰진 않겠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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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오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원정을 치른다.
리그 선두와 11위의 맞대결이다. 첼시가 승점 12(3승3무4패)로 11위, 토트넘은 무패 행진 속에 승점 26(8승2무)으로 선두에 자리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올 시즌 첼시 새 사령탑으로 부임해 '명가 재건'이라는 중책을 맡았지만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으로 팬들의 실망을 사고 있다. 개막 후 공식전 12경기 5승에 그치며 승률이 50%에도 못 미친다. 특히 직전 브렌트포드전에서 졸전 끝에 패하며 홈팬들의 심한 야유를 받았다.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진격의' 토트넘을 만난다.
포체티노 감독과 토트넘의 연은 특별하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5년간 지휘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이뤄냈다. 손흥민도 포체티노 감독과 5시즌을 함께하며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이어 "우리 센터백들이 손흥민을 잘 막아야 한다. 손흥민은 환상적이고 EPL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그가 우리를 상대로 최고의 밤을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경계했다.
손흥민을 잘 아는 포체티노 감독이 어떤 대비책을 들고 올지 관심이 모인다. 물론 쾌조의 골 감각을 자랑하는 손흥민을 막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역대급' 시즌 초반을 보내는 손흥민은 리그 8골을 터트리며 엘링 홀란드(11골)에 이어 득점 부문 공동 2위에 올라있다. 득점왕에 올랐던 지난 2021~2022시즌에 이어 2년 만의 득점왕 재등극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는 평이다. 지난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연속골을 터트렸던 손흥민은 첼시전에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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