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요" "추워요" 지하철 냉난방 민원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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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도 등을 운행하는 광역 전철에서 1년 동안 100만건이 넘는 민원이 접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선별로 냉난방 민원을 살펴보면 서울 지하철 2호선이 40.1%(84만2943건)로 가장 많았고, 지하철 7호선 17.2%(36만1201건), 3호선 12.2%(25만5563건), 5호선 9.3%(19만5028건) 순으로 나타났다.
냉난방에 이어 도착·출발 지연 등 열차 운행 관련 민원이 15만8708건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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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서울과 경기도 등을 운행하는 광역 전철에서 1년 동안 100만건이 넘는 민원이 접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의 절반 가량은 냉방과 난방에 관한 것이었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서울교통공사·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역 전철 관련 민원은 2020년 91만4788건, 2021년 94만5532건, 작년 106만1643건 등으로 늘고 있다.
올해도 지난 8월까지 민원이 91만341건으로 집계돼 연간 민원이 100만건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
가장 많이 접수된 민원은 냉난방과 관련된 민원이다. 최근 3년 간 총 210만3008건으로 전체의 52%를 차지했다.
노선별로 냉난방 민원을 살펴보면 서울 지하철 2호선이 40.1%(84만2943건)로 가장 많았고, 지하철 7호선 17.2%(36만1201건), 3호선 12.2%(25만5563건), 5호선 9.3%(19만5028건) 순으로 나타났다.
냉난방에 이어 도착·출발 지연 등 열차 운행 관련 민원이 15만8708건으로 조사됐다.
열차 운행 관련 민원 역시 29.2%(4만6371건)가 서울 지하철 2호선에 쏠렸다. 4호선 17.9%(2만8461건), 3호선 10%(1만5923건). 1호선 9.9%(1만5714건) 등이 뒤를 이었다.
맹성규 의원은 "최근 기후위기로 기온 변화가 예측할 수 없어진 만큼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의 냉난방 민원은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관련 시설 점검 및 차량 노후화 개선 관련 예산 등을 적기에 집행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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