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혐의 이선균 오늘(4일) 경찰 재소환 조사, 어떤 진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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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경찰 재소환 조사를 받는다.

경찰은 11월 4일 오후 마약류 관리법(대마·향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이선균을 재소환해 피의자 신문을 진행한다.

이선균은 올 초부터 서울 강남 소재 유흥업소에서 근무한 여성 종업원 A씨의 자택에서 수차례 대마와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10월 28일 1차 조사에서 경찰 포토라인에 선 이선균은 "소속사를 통해 전달했듯이 진실한 자세로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너무 힘든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

이날 진행된 간이 시약 검사 결과는 '음성' 판정이 나온 가운데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4일 진행되는 조사에서 이선균의 진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1차 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어떠한 진술을 하지 않았던 이선균이 이번에는 어떤 진술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선균과 연루된 유흥업소 직원 A씨는 유흥업소 실장 B씨와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사실을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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