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6억에 데려온 맨유의 대실패작…“565분 뛰었는데 공격포인트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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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포인트 하나 제대로 올리지 못하는 선수를 9,500만 유로(약 1,336억)에 데려왔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4일(한국시간) "안토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대실패작이다. 맨유는 큰 기대를 걸었지만 그의 수준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피챠헤스'는 "맨유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는 일부 신입생들의 실망스러운 경기력이다. 그 중에서도 안토니의 부진이 가장 눈에 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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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공격포인트 하나 제대로 올리지 못하는 선수를 9,500만 유로(약 1,336억)에 데려왔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4일(한국시간) “안토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대실패작이다. 맨유는 큰 기대를 걸었지만 그의 수준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지난해 8월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맨유는 9,500만 유로의 이적료를 투자하면서 그를 차세대 에이스로 낙점했다.
과도한 이적료 지출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아직 빅리그 검증이 되지 않은 안토니에게 1억 유로에 가까운 금액을 투자하는 것은 무모한 결정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안토니는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강점이었던 드리블도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통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성적은 44경기 8골에 불과했다.
올시즌에는 사생활 논란까지 겹쳤다. 안토니는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 때문에 한동안 1군 선수단에서 제외되는 징계를 받기도 했다.
자연스레 경기력은 더욱 떨어졌다. 안토니는 지난달 갈라타사라이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통해 복귀했지만 몸놀림은 무겁기만 했다.
기록에서도 안토니의 침체가 확연히 드러났다. 안토니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안토니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는 높아졌다. ‘피챠헤스’는 “맨유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는 일부 신입생들의 실망스러운 경기력이다. 그 중에서도 안토니의 부진이 가장 눈에 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안토니의 영입에 9,500만 유로를 투입했다. 그러나 올시즌 10경기에서 500분 이상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도, 어시스트로 올리지 못했다”라고 비판했다.
세부적인 기록도 않았다. 가장 최근에 치른 뉴캐슬전만 하더라도 실망스러웠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안토니는 뉴캐슬을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슈팅과 드리블 돌파가 각각 1회에 불과했다.
‘피챠헤스’는 “뉴캐슬전은 맨유의 현재 상황을 대표적으로 보여준다. 안토니는 골 문을 향해 슈팅하지도 못했으며 드리블 돌파에도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꼬집었다.
침체기가 길어지자 짜증도 늘고 있다. 안토니는 지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전에서 후반 41분 교체 투입 직후 제레미 도쿠를 걷어차면서 퇴장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감독도 이런 상황을 모를 리 없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시티전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안토니를 둘러싼 많은 잡음이 있었다. 안토니는 현재 기량이 떨어져 있다”라며 아쉬워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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