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혜원 아직 신혼이네, 질투에 닭살 멘트까지(선 넘은 패밀리)[어제TV]

김명미 2023. 11. 4.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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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과 이혜원이 달달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안정환이 부다페스트 여행의 필수 코스인 유람선 체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한강에 있는 유람선에서 디너를 먹어봤다"며 추억을 소환한 가운데, 이혜원이 "난 유람선을 못 타봤다"고 말한 것.

이혜원은 "제가 아닌 것 같다"며 싸늘한 표정을 지었고, 안정환은 "촬영 때문에 먹었다"며 황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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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캡처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캡처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안정환과 이혜원이 달달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11월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선 넘은 패밀리' 스튜디오에는 남아공에서 한국으로 선 넘어온 지 11년 된 앤디와 한국살이 8년 차 스페인 대표인 라라 베니또가 패널로 출연했다.

이날 앤디는 "부모님께 말하지 않고 결혼을 했다"며 "결혼 후 아빠한테 전화해서 '결혼했다'고 말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샘 해밍턴 역시 "저도 혼인신고 먼저 했다. 다 컸으면 알아서 하는 거다"며 쿨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에 유세윤은 안정환 이혜원 부부에게 "두 분 아이들이 선 결혼, 후 통보를 한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고, 이혜원은 깜짝 놀라며 "'애인 있어'도 아니고 결혼했어?"라고 되물었다. 특히 안정환은 심각한 표정으로 "안 된다. 나는 K-아빠니까"라고 답하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남아공으로 선을 넘은 패밀리인 10년 차 주짓수 선수 티안과 아내 장윤정의 자연 친화 케이프타운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혜원은 조깅을 하는 부부의 모습을 보며 "생각해보니 남편과 둘이서 같이 운동을 해본 적 없다"고 밝혔다. 유세윤은 "아무래도 레벨 차이가.."라고 말했고, 이혜원은 "맨날 운운한다. '너랑 내가 어떻게 뛰어?'라고 한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안정환은 "공주는 뛰는 것 아니야"라며 닭살 멘트를 내뱉었고, 이혜원은 내심 기분 좋은 듯 미소를 보였다. 유세윤 역시 "공주님은 집에 계셔야죠"라고 거들었고, 이혜원은 "나는 집에 있으라고 하고 자기는 나가려고 한다"며 눈을 흘겼다.

또 티안은 한국에 거주했던 2002년 당시 월드컵 8강전을 직관했다고 밝히며 당시 골든골을 넣었던 안정환을 언급했다. 이에 장윤정은 "나도 안정환의 팬이었다. 2002년에 긴 머리였는데 진짜 잘생겼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보던 이혜원은 "잘생겼었었지"라며 객관적 평가를 내렸고, 송진우는 "'잘생겼었지'도 아니고 '었었지'라고 두 번이나 말했다"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안정환은 "계속 (외모가) 변했다는 거지"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티안 역시 안정환의 역변한 외모를 언급하며 "지금은 예전이랑 달라 보이던데. 건강해 보인다. 삶을 즐기면서 사는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다음으로는 헝가리에서 한식을 제패한 '헝가리 백종원' 김성일 오르시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특히 이날 안정환 이혜원 부부는 과거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갑작스러운 진실게임으로 흥미를 유발했다.

안정환이 부다페스트 여행의 필수 코스인 유람선 체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한강에 있는 유람선에서 디너를 먹어봤다"며 추억을 소환한 가운데, 이혜원이 "난 유람선을 못 타봤다"고 말한 것.

이혜원은 "제가 아닌 것 같다"며 싸늘한 표정을 지었고, 안정환은 "촬영 때문에 먹었다"며 황당해했다. 이에 이혜원은 "그랬군요"라며 곧바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유발했다.(사진=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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