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장 크게 둔화, 연준 금리동결 확률 95%까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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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노동시장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연준이 다음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95%까지 치솟았다.
3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12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5%까지 반영했다.
이는 미국의 노동시장이 크게 둔화했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고용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미국 비농업 부분 일자리가 전월 대비 15만 건 늘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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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노동시장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연준이 다음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95%까지 치솟았다.
3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12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5%까지 반영했다. 전일에는 80%에 머물렀었다.
이는 미국의 노동시장이 크게 둔화했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고용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미국 비농업 부분 일자리가 전월 대비 15만 건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7만 건을 크게 밑돈다.
10월 증가 폭은 고용이 깜짝 반등했던 9월(33만6000건) 증가 폭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고, 8월(18만7000건) 증가 폭과 비교해서도 크게 하락했다.
실업률은 3.9%로 전월(3.8%) 대비 0.1%포인트 상승, 2022년 1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이 같은 지표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높여준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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