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무총장 "이스라엘의 구급차 공격에 충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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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대 병원 근처에서 구급차를 공격한 것에 "완전히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X에 "가자지구 알시파 병원 근처에서 환자를 후송하던 구급차를 공격해 사망, 부상,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에 완전히 충격을 받았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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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대 병원 근처에서 구급차를 공격한 것에 "완전히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X에 "가자지구 알시파 병원 근처에서 환자를 후송하던 구급차를 공격해 사망, 부상,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에 완전히 충격을 받았다"고 썼다. 그는 이어 "우리는 강조한다. 환자, 의료 종사자, 시설, 구급차를 항상 보호되어야 한다. 항상"이라고 강조했다.
팔레스타인 측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알시파 병원에서 라파 검문소를 향해 부상자들을 수송하던 구급차를 공격했다. 한 AFP기자는 공격받은 구급차 옆에서 여러 구의 시신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이런 공격이 있었음을 인정하면서도 이 구급차가 하마스 테러조직이 대원들을 나르기 위해 사용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군은 "이번 공격으로 하마스 테러리스트 요원 다수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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