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이 돌아온다!"...토트넘 레전드, 첼시전 스페셜 게스트 '깜짝 등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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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이 토트넘 훗스퍼에 돌아온다.
토트넘은 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일이 첼시와의 경기에서 특별 게스트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 돌아온다"고 알렸다.
2007년 여름 사우샘프턴에서 이적한 베일은 2013년까지와 2020-21시즌 두 차례 토트넘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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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 훗스퍼에 돌아온다.
토트넘은 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26점으로 리그 1위, 첼시는 승점 12점으로 리그 11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은 연일 최고의 분위기를 달리고 있다. 개막 후 10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는 중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초기만 해도 여러 의구심을 샀지만, 오랜만에 토트넘은 살아난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 새로운 영입생들과 기존까지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던 선수들은 적재적소에서 활약을 더하면서, 토트넘은 리그 1위를 질주 중이다.
깜짝 손님이 등장한다. 바로 토트넘의 레전드 가레스 베일이다. 토트넘은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일이 첼시와의 경기에서 특별 게스트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 돌아온다”고 알렸다.
웨일스의 대표적인 선수인 그는 토트넘에서 최고의 윙어로 활약했다. 2007년 여름 사우샘프턴에서 이적한 베일은 2013년까지와 2020-21시즌 두 차례 토트넘에서 뛰었다. 그는 총 237경기에 출전해 71골을 넣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맹활약을 하기도 했다. 베일은 당시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인터밀란을 상대로 조별리그 경기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펼치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후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는 멀티 도움을 기록해 3-1 승리를 이끌었다. 베일은 이 경기를 기점으로 단숨에 주가가 상승하게 됐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전설적인 공격 트리오로 인정받는 ’BBC 라인‘으로 활약했다. 스페인무대를 누비며 챔피언스리그 3연패 및 5회 우승, 라리가 3회 우승 등의 주역이었다. 그러나 말년에는 저조해진 컨디션과 여러 구설수에 오르면서 다소 좋지 못한 마무리를 지어야 했다. 토트넘에 돌아와 한 시즌을 보낸 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마지막 선수 생활을 보냈다.
웨일스 국가대표팀에서도 베일은 꾸준히 팀을 이끌었다. 2006년 처음 대표팀에 합류한 그는 총 111경기에 출전해 41골을 기록했다. 베일은 지난해 월드컵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후 골프 선수로 변신해 자신의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도 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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