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혼산’ 키, 뤈쥔과 대둔산 가을 등산→고소공포증에도 ‘아이돌 미소’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11. 4.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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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키가 뤈쥔과 등산에 나섰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키가 NCT DREAM 런쥔과 SNS 포토 스폿인 대둔산 빨간 계단에 오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키는 "저 높은 거 진짜 싫어한다. 사진이고 나발이고, 계단만 보고 올라가는데 끝이 안 보이더라. 진짜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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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키가 뤈쥔과 등산에 나섰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키가 NCT DREAM 런쥔과 SNS 포토 스폿인 대둔산 빨간 계단에 오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유난히 어깨가 올라와 있는 분이 있다. 반응이 너무 뜨겁다”며 지난주 기안84의 마라톤 대회를 언급했다.

박나래는 “결승선이 가슴에 딱 닿을 때 ‘기안84 연예 대상’가 적혀 있었다”고 너스레 떨었다. 기안84는 “나는 모른다. 그냥 뛰었을 뿐이다”고 웃었다. 그 말을 들은 코드쿤스트가 “형이 메달을 볼 때 그게 ‘올해의 미소’다”고 하자, 기안84는 “나는 웃었을 뿐인데 올해의 미소가 되어버렸다. 저는 그냥 좋아서 달리는 것 뿐인데”라고 너스레 떨었다.

전현무는 “표정하고 멘트하고 아예 따로 논다”고 웃는 모습을 보였다.

‘장미란 체육관’ 숙소에서 새벽 일찍 일어난 박혜정 선수는 “루틴이 있다보니까 루틴이 한 번 깨지면 회복하기 어렵더라”며 “선수촌이랑 고양 시청 숙소랑 합쳐서 2년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훈련장으로 간 박혜정 선수는 체중을 체크했고, 그는 “체급이 있는 선수들도 있고, 저는 무제한급이긴한데 유지해하는 몸무게가 있다”며 “저는 137kg이고 몸무게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여기서 더 늘리면 바벨 무기를 증량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지금 상태를 유지해야 지금 무게를 맞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혜정 선수는 “남자는 8명이고 여자는 저 혼자 막내다”고 소개했다.

박혜정 선수는 ‘제2의 장미란’ 수식어에 대해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인 것 같고, 부담감이 있기도 하지만 그걸 국가대표 선수로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혜정이는 2008년 베이징 올릭픽 때 장미란 선수 영상을 우연히 보고 역도를 시작했다. 역도에 관심이 없었다”고 밝혔다. 박혜정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 때다”고 덧붙였다.

박혜정 선수는 “역도의 매력은 ‘무거움’인 것 같고, 저도 할 수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 이걸 들고 나면 ‘해냈구나’라는 생각도 드는 것 같다. 부상이 없는 게 가장 큰 목표고, 올림픽 출전권을 얻고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게 가장 많이 큰 목표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혜정 선수는 스쾃 225kg까지 성공해 보는 이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코드쿤스트는 ‘3대 무게’를 물었고, 그는 “3대 590이다”고 전했다.

그는 “원래 꿈이 두 가지 있었다. 역도 선수로서는 1년 동안 모든 대회를 금메달로 채워보고 싶고, 역도 말고는 플로리스트라고 꽃꽂이 하는 거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등산복을 입은 키는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 런쥔을 만났다. 키는 “친하게 지내고 있는 후배여서 그 친구의 취미를 공유하고자 초대를 했다. 실제로 등산 경력이 꽤 있고, 오래 전부터 해왔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힘겹게 구름다리에 도착했고, 런쥔은 신나게 다리를 달렸다. 키는 “진짜 너무 무서운데”라며 겁먹었지만, 사진 찍을 때는 미소지으며 천상 아이돌 면모를 보였다.

삼선 계단에 도착한 키는 “SNS에서 사진 맛집이더라”며 “체감 경사가 70도는 되는 거 같다. 엄청 무섭다”고 전했다. 키는 “저 높은 거 진짜 싫어한다. 사진이고 나발이고, 계단만 보고 올라가는데 끝이 안 보이더라. 진짜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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