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전 3-0 완승’ 뉴캐슬 하우 감독 “후반은 훈련 세션의 하나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에디 하우 감독(46)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은 훈련을 위한 목적이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은 맨유와의 컵대회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후 후반 교체 투입은 ‘훈련 세션’의 하나로 활용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지난 2일 맨유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뉴캐슬은 전반 미겔 알미론(29)과 루이스 홀(19), 후반 조 윌록(24)의 골이 터지면서 세 골 차의 여유 있는 승리를 거두면서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하우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세 번째 골이 터진 뒤 4분 만에 주전 자원인 칼럼 윌슨(31)과 브루노 기마랑이스(26)를 투입했다. 이어 경기 종료 15분 전에는 주장 키에런 트리피어(33)를 투입하기도 했다.
경기 종료 후 하우 감독은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훈련 세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기 위해 교체 투입한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뉴캐슬은 맨유전에서 수월하게 앞서 나가면서 하우 감독은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따라서 하우 감독의 발언은 자신들이 그 경기에서 맨유를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는 것을 강조하는 의도라고 볼 수 있다.
더불어 하우 감독의 발언은 최근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53)에게 더 큰 타격으로 돌아갈 것이다. 뉴캐슬전 패배 이후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의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고 팀에서의 입지가 점점 위험해지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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