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문화] 특별기획전시 ‘염원’

KBS 지역국 2023. 11. 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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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 작가들의 염원을 엿볼 수 있는 전시, 특별기획전 <염원>입니다.

울산민화회 소속 지역작가 15인이 입신양명, 장생, 부귀영화, 가화만사성 등 4개 주제로 모두 41점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는데요.

우리가 진정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시각적이고 구체적인 형상으로 집약시킨 상징화인 민화를 통해 인간의 욕망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게 합니다.

안녕하세요? 매일 하는 인사말인 이 말엔 아무탈 없이 편안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는데요.

사람들의 생활과 고민을 담아내며 관람객들의 안녕을 바라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삶의 풍경, 오늘도 안녕하세요>인데요.

고독한 군중과 내안의 나, 가상세계라는 세 개의 주제로 현대인의 초상과 삶의 의미, 새로운 상상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을 더해줍니다.

[채홍기/울산시립미술관 관장 : "공동체성이 해체되면서 사람들은 깊은 소외와 고독한 군중의 삶을 살게 됐습니다. 이런 사회 속에서 요즘 사는 사람들은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표현하는지..."]

어린이 관람객들과 함께 만든 전시 '반/반'입니다.

팝아티스트인 이동기 작가가 작품 반을 먼저 그리고, 남은 반은 어린이들이 채웠는데요.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어린이들이 직접 작품에 참여한 전시 반/반은 예측할 수 없는 작품을 선보입니다.

주말엔 문화 김희윤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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