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중대재해법 기소' 두성산업 대표 집행유예
임형준 2023. 11. 3. 23:58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두성산업 대표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창원지방법원은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두성산업 대표 A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안전 보건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작업자들이 독성화학물질에 노출됐다면서도 피해자들의 간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온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 씨는 독성화학물질인 트리클로로메탄이 든 세척제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안전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이 사건으로 노동자 16명이 급성 간 중독 피해를 봤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42살이나 된 여성이..." 몰랐다고 주장하는 남현희 향한 일침 [Y녹취록]
- 카카오 논란에...움직이기 시작한 대한민국 대주주 '국민연금' [Y녹취록]
- 건보공단, 환자 주민번호 등 노출된 책자 배송했다가 긴급 회수
- 소아청소년과 과실 없는 의료사고, 국가가 보상 추진
- "왜 화장실 못쓰게 해!" 日 편의점 계산대서 '방뇨' 시도한 손님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공천 의혹' 명태균·김영선, 오늘 영장심사
- 비트코인 가격, 연일 신기록...9만3천 달러도 돌파
- '살해 후 시신 훼손·유기' 피의자 공개...38살 양광준 중령 진급 예정자
- 3,200억대 코인 사기...주범은 '62만 구독' 유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