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국과수 감정 음성..."모발 마약 성분 불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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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48)이 마약 혐의 관련 모발 정밀감정을 받았다.
SBS '8시 뉴스'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3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이선균의 모발 정밀감정 결과를 전달했다.
국과수가 이선균 모발 약 100가닥을 잘라 구간 감정했으나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선균은 지난달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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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이선균(48)이 마약 혐의 관련 모발 정밀감정을 받았다. 감정 결과, 문제의 성분이 불검출됐다.
SBS '8시 뉴스'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3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이선균의 모발 정밀감정 결과를 전달했다.
대마와 향정에서 '음성'이 나왔다. 국과수가 이선균 모발 약 100가닥을 잘라 구간 감정했으나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선균은 앞서 실시한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1차 소환 조사 당시 소변 검사를 진행했다.
혐의 입증에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 그도 그럴 것이, 2차례 검사 모두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마약 투약 시인 가능성도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선균은 지난달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됐다. 강남 유흥업소 실장 A(29)씨 자택에서 대마초 등을 함께 투약한 혐의다.
A씨는 향정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된 상태다. 이선균을 공갈 협박한 의혹 또한 받고 있다. 이선균 측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약 3억 5,000만 원이다.
한편 경찰은 오는 4일 이선균을 2차 소환해 조사한다.
<사진제공=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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