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선택은 처음부터 당신"…엄기준X황정음, 진한 입맞춤 [7인의 탈출](종합)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금라희(황정음)가 매튜 리(엄기준)에게 "내 선택은 처음부터 당신이었다"고 고백했다.
3일 밤 방송된 SBS '7인의 탈출' 13회에서는 매튜 리와 금라희가 진한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라희는 양진모(윤종훈)와 강기탁(윤태영)의 전화를 엿듣고 그들의 뒤를 쫓았다. 도착한 장소에서는 매튜 리에게 "선물을 준비했다"며 전화를 건 금라희.
양진모와 강기탁이 만남의 장소에 도착했으나, 강기탁은 습격을 당해 다른 장소로 끌려갔다. 끌려간 장소에는 금라희가 웃음을 짓고 있었다.
이어져 등장한 매튜 리는 "금라희가 네 여자인 줄 알았냐"고 비웃었다. 그러면서 "노인네 돈을 독식한 죄값이라고 생각하라"면서 강기탁에게 칼을 찌른 뒤, 바다로 그를 던졌다.
이후 매튜 리와 금라희는 한적한 별장에서 여유를 즐겼다. 매튜 리가 "기분 좋아보인다"고 하자 금라희는 "안 좋을 이유가 없다"며 "모든 미션을 완벽하게 끝내지 않았냐. 술 한잔 더 할래요?"라며 그의 잔에 술을 따랐다.
이어 금라희는 "아, 덥다"며 입고 있던 실크 잠옷을 덮고 있던 가디건을 벗으며 그를 유혹했다. 술을 더 따라주려고 했지만, 매튜 리는 "지금은 당신 입술이면 충분하다"면서 금라희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또한 매튜 리는 "궁금해서 말인데, 내 편에 설 만큼 강기탁이 그렇게 미웠냐"며 "대답하기 싫으면 안 해도 좋다"고 말했다.
그러자 금라희는 "난 한 번도 강기탁을 사랑한 적 없다"며 "내 선택은 처음부터 당신이었다"고 속삭였고, 이후 두 사람은 진한 입맞춤을 이어갔다.
하지만 앞서 강기탁은 금라희를 만나 "매튜 리 쳐라. 뒷일은 내가 감당한다"며 "넌 다미 엄마니까 네 딸을 위해서 한 가지는 할 거라고 믿는다"고 이야기한 게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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